아셈굴 "사유리 롤모델, 반짝반짝 빛나더라"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1.07.21 오후 06: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카자흐스탄 출신 방송인 아셈굴이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예고했다. 

아셈굴은 KBS 1TV '이웃집 찰스'를 통해 처음 얼굴을 알린 외국인 방송인으로,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과 통통 튀는 입담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먼저 아셈굴은 "한국 사람들은 정말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것 같다. 한국 사람 특유의 섬세함도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다. 어렸을 때부터 한국 문화를 배우고 실제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한국에 오게 됐다"고 한국에서 활동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아셈굴은 한국을 두고 "제 2의 고향"이라고 표현하며 "20대 초반에 한국에 와서 아무 것도 몰랐다. 한국에서 점점 어른이 된 느낌이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천천히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아셈굴은 매 순간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노력한다고 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웠다. 지금도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조금만 더 버티고 견디면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지금 시기를 잘 견뎌내지 못 하면 늦을 것 같아서 초조한 마음도 든다. 조금씩 조급해지기도 하고 부모님께 힘이 되어 드리고 싶은 생각도 크다. 하루 빨리 자리 잡고 성공해서 힘을 실어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아셈굴의 롤모델은 누구일까. 아셈굴은 먼저 외국인 방송인 롤모델로 사유리를 꼽으며 "'이웃집 찰스'에 출연하며 만났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밝고 재밌는 모습에 반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유재석을 언급한 아셈굴은 "성실하고 자기관리가 뛰어나는 분"이라며 "누구와도 잘 어울리고 MC로서 자신이 돋보이기 보다 출연자들을 돋보이게 하는 배려심과 겸손함에 반했다"고 칭찬했다. 

덧붙여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을 정말 따라하고 싶다. 그간 여러 실패와 실수, 좌절을 이겨내고 성장해온 그의 열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