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베이비 2' 드림웍스 韓 최우진·홍성민, 개봉 인사 "어려움 잊는 시간 될 것"

기사입력 2021.07.21 오후 01:1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보스 베이비 2'(감독 톰 맥그라스)가 한국 관객들을 위해 드림웍스의 한국인 제작진 인터뷰를 공개했다.

'보스 베이비 2'는 진짜 보스가 된 ‘테드’가 조카인 줄만 알았던 뉴 보스 베이비 티나의 지시로 다시 베이비로 돌아가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보스 베이비 2'의 이번 특별한 인사말과 인터뷰에는 드림웍스에서 표면작업을 담당하고 있는 최우진 표면작업 아티스트 팀장과 홍성민(Min Hong 이하 홍성민) 캐릭터 애니메이터 팀장이 참여했다. 

인터뷰와 함께 공개된 두 드림웍스 제작진의 특별 일러스트에는 한복을 입은 '보스 베이비'의 모습과 'See you in Korea! 한국에서 만나요!'라는 문구가 담겨 더욱 눈길을 끈다.

인터뷰의 시작은 각자 드림웍스에서 맡은 파트에 대한 상세 소개로 진행됐다. 

최우진 팀장은 "드림웍스에서 설피싱(Surfacing) 리드를 맡고 있다. 영화의 전반적인 룩 디벨롭먼트(look development)라고 하는 영화의 재질감, 분위기, 캐릭터, 배경을 전부 통틀어 만들어내는 작업이다"라고 담당 파트에 대해 소개했다. 



홍성민 팀장은 "애니메이터로 '보스 베이비 2'에 참여했다. 애니메이션 애니메이터가 하는 일은 이 영화 안에서 각각의 캐릭터가 느끼는 감정을 행동이나 표정으로 묘사 하는 일"이라며 맡은 업무를 전했다. 

또 이들은 톰 맥그라스 감독이 언급했던 "홈 비즈니스로 가족과 더 가까워졌던 시간"에도 동의를 표했다. 홍성민 팀장은 "일도 하면서, 중간에 아이들과도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감독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분명히 가족들과의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좀 더 가까워지는 부분이 있었다"며 '보스 베이비 2'의 작업이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었음을 언급했다.

더 나아가 K-콘텐츠에 대해서도 인터뷰하며 더욱 높아진 해외의 관심도도 언급했다. 

최우진 팀장은 "BTS 등 음악적인 부분도 그렇고, 음식적인 부분도 그렇고, 어떤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K-콘텐츠에 대한 경계가 많이 허물어졌다. 딱 집어서 이야기할 순 없지만, 다른 스튜디오들도 그렇고, 애니메이션 같은 경우도 K-콘텐츠에 많이 관심을 가진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홍성민 팀장은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업계 자체도 굉장히 아시아 쪽에 포커스를 많이 맞추고 있는 느낌이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보스 베이비 2'를 만날 한국 관객들에게 전한 인사도 인상깊다. 최우진 팀장은 "전 세계가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지만 '보스 베이비 2'를 보시는 동안은 아마 그거를 잊으실 수 있는 그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홍성민 팀장은 "드림웍스 영화라고 하면 좋아했던 모든 것이 포함돼 있을 것이다. 생각하시는 그 모습, 귀여움, 그 느낌을 배로 표현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극장에 오시면 정말 즐겁게 영화 감상하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보스 베이비 2'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유니버설 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