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박군 일화 폭로 "'강철부대' 특전사 팀 불쌍했다" (라스) [종합]

기사입력 2021.07.21 오후 11:1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오종혁이 트로트 가수 박군과 얽힌 '강철부대' 비하인드스토리를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강철사나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임채무, 이준혁, 오종혁, 박군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종혁은 박군에 대해 "('강철부대') 촬영을 하면서 특전사 대원들 보면 불쌍했다. 촬영을 하고 오면 다들 쉬고 알아서 하고 핸드폰도 하고 한다. 특전사 방은 불이 제일 먼저 꺼진다"라며 밝혔다.

이어 오종혁은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박군이) '빨리 다 소등하고 개인 정비 다 했으면 취침해'라고 했다더라"라며 귀띔헀다.

박군은 "관리자 입장에서 후배들 조금이라도 빨리 자서 더 좋은 컨디션으로 하라고 한 거다"라며 해명했고, 김구라는 "그건 제작진이 신경 써야지"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김국진은 "자고 일어나면 그 사람들이 박군이 맞다는 걸 알 거다"라며 감쌌고, 박군은 "팀원들이 잘 따라와 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유세윤은 "박군이 특전사 시절에도 대결을 많이 했다더라"라며 질문했고, 박군은 "탑 팀이라고 최고의 팀을 뽑는 대회가 있다. 840여 개 팀이 있다. 전투력 경연 대회를 해서 1등을 했다. 제가 화기 주특기로 들어갔다. 특전사 팀 내에서 스나이퍼를 맡았던 거고 국군에 있는 모든 총기를 다 쏜다"라며 자랑했다.

김국진은 "임채무 씨 해병대에서 다리미로 유명했다더라"라며 궁금해했고, 임채무는 "손재주가 좋다. 군대 가면 군복 뒤에 주름이 두 개 있지 않냐. 이걸 내가 만들었다"라며 칼 주름의 원조라고 고백했다.

박군은 "선배님이 다림질하는 걸 최초로 만드시지 않았냐. 저도 특전사에서 최초로 만든 게 있다. 5km 구보 체력 측정 전에) 뛰기 전에 후배들한테 가서 칫솔 가지고 혓바닥 닦고 오라고. 지금도 후배들이 쓰고 있더라"라며 털어놨다.




또 안영미는 군대 다녀온 남자들이 이야기하는 무용담이 진짜인지 확인했고, 박군은 "저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15년 동안 근무를 하면서 멧돼지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제가 범띠라 무서워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는 본 적이 없다. 다른 친구들은 많이 봤다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군은 "갑자기 누가 군홧발로 차더라. 알고 보니까 고라니가 뒤에서부터 전력 질주를 하면서 헤딩을 한 거다. 고라니가 갈 데가 없어서 60명이 앉아 있으니까 밖으로 숨어야 되는데 (숨을 데가) 없으니까 박더라. 티코와 박은 느낌이었다. 고라니 많이 아팠을 거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