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플래닛' 티파니 영 "아이돌 선배로서 먼저 느꼈던 점들 공유하고파" [화보]

기사입력 2021.07.22 오전 09:3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걸스플래닛999'의 여진구, 선미, 티파니 영이 절제된 카리스마를 뽐냈다.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의 마스터 3인방, 여진구, 선미, 티파니 영이 퍼스트룩 창간 10주년 특별호 커버를 장식했다. 

공개된 화보 속 여진구, 선미, 티파니 영은 '걸스플래닛999'를 이끄는 마스터답게 특유의 아우라를 뽐내며 시크한 매력을 선사, 강렬한 카리스마가 넘치는 비주얼을 뽐냈다.  




'걸스플래닛999' 마스터 제안을 받았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여진구는 "기회가 될 때마다 도전을 좋아한다는 말을 자주 해왔고 실제로 그런 모습을 꾸준히 보여왔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도전만큼은 고민이 많았어요. 새로운 K-POP의 역사를 만들어갈 걸그룹을 만드는 프로젝트에 과연 제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컸거든요. 그런데 팬분들과 99명 참가자들을 연결하는 역할 그리고 가까이서 참가자들의 꿈을 응원하며 다독여주는 역할을 할 수 있겠더라고요. 부족한 점도 많겠지만, 저 역시 한번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티파니 영은 "조금의 고민도 없이 곧바로 '예스!'를 외쳤어요. 그간 막연히 이런 기회를 기다려왔거든요. 간절한 꿈을 키워가는 친구들에게 아이돌 선배로서 먼저 경험하고 느꼈던 점을 공유하고 나누고 싶었어요. 소녀들이 성장하면서 겪게 될 슬픔과 좌절, 두려움도 너무나도 잘 알아요. 그 힘듦과 외로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또 지혜롭게 맞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어요. 따뜻하게 하지만 냉철하게요"라고 답했다.

선미는 "케이팝 마스터로 합류하면서 지난 시간을 돌이켜 봤어요. 일단은 '이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다니, 그래도 나 꽤 잘 걸어왔구나'하는 안도감이 먼저 들었고요. 뒤이어 깨달은 건 지난 15년여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 결국은 그 질곡의 시간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단 거였어요. 나라는 사람을 들여다보고, 또 제가 무엇을 하고 싶어 하고 어디로 가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서만 비로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걸 알아요. 우리 '걸스플래닛' 소녀들도 당장은 눈앞의 과제만으로도 정신이 없겠지만 조금 더 멀리 내다보며 자신에 대해 고민하고 스스로를 다듬어나갔으면 좋겠어요. 또한 친구들에게 가장 강조하고 당부하고 싶은 건 겸손, 결국은 인성이에요. 감사하고 헤아리는 마음, 함께 느끼고 공감하고 하는 노력, 오만하지 않을 것, 오래 이 길을 걸어가고 싶다면 꼭 명심했으면 해요"라며 편안한 언니이자 날카로운 조언을 아끼지 않는 선배로서 참가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퍼스트룩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