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연패 징크스에 멘붕→씨름 대결 제안 (머선129)

기사입력 2021.07.22 오후 03:23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머선 129' 강호동이 병 던지기 연패 징크스를 털어내기 위한 현피 대결에 나선다.

22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머선129'에서는 강호동이 자신의 취약 종목인 병 던지기 게임에 재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병 던지기 게임은 지금까지 '머선129'를 통해 8번의 현피 대결을 했던 강호동이 유일하게 2패를 기록한 종목. 더욱이 이번 대결에는 시청자들이 구하고 싶어도 쉽게 구할 수 없는 레고의 인기 제품들이 걸린 만큼 레고 마니아들의 시선이 집중돼 강호동을 향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강호동은 은지원과 레고코리아를 찾아 마니아들을 열광케 하는 레어템 인기 제품 386개를 구독자 선물로 구성해 승부 결과에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켰다.

강호동은 본 대결을 앞두고 여느 때처럼 승리를 향해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던 것도 잠시, 대결이 임박하자 초조하고 불안한 기색을 드러낸다. 홈그라운드 이점이 있다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이는 마이클 에베센 레고코리아 대표에 혹시 한국 전통놀이로 종목을 바꾸는 게 어떻겠냐며 조심스럽게 제안하는 것.

그가 제안한 한국 전통놀이는 연승을 안겨주고 있는 딱지치기와 씨름. 당당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씨름을 제안하는 모습에 대표는 물론 현장의 제작진들까지 웃음을 참지 못한다는 후문.


좌불안석 강호동에 국제 심판 박재민 역시 재치 있는 반응을 더한다. 평소 공정한 심판을 위해 경기 전에는 말없이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박재민 심판은 강호동에게 다가가 "오늘 지면 대미지가 좀 있겠는데요"라며 구독자들이 어느 때보다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한 것.

강호동은 레고 덕후들이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살짝 흥분된다며 "나에게 '졌잘싸'는 없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라며 승리를 다짐한다. 그는 만약 지게 되면 인사말도 하지 않고 집에 가겠다며 단단히 각오를 다져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특급 정보원으로 나선 은지원 역시 특유의 엉뚱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재미를 더한다. 선공권이 걸린 사전 대결에 나선 은지원은 "어차피 우리는 후공이 목표"라며 나중에 공격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주장해 강호동을 당황하게 하나. 엉뚱한 논리로 모두의 웃음을 자아낸 것도 잠시 경기가 시작되자 은지원은 승부에 진심인 듯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에도 지면 종목을 폐지하겠다며 필승 각오를 다진 강호동이 연패 행진에서 탈출해 징크스를 이겨낼 수 있을지는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머선129'는 22일 오후 5시에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카카오TV '머선129'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