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아·임준성vs이상우·김광규, 접전 끝 '골프신' 勝…"회의감 들어" (골프왕)[종합]

기사입력 2021.09.14 오전 12:30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골프왕' 팀이 '골프신' 팀에게 패배했다.

13일 방송된 TV CHOSUN '골프왕'에서는 어린 나이지만 막강한 실력을 보유한 골프 주니어들이 멤버들을 만나 치열한 한판 승부를 벌였다.

이날 4번 홀 PAR4 259m. '1:1 대결'로, '골프신' 오수민과 '골프왕' 장민호의 대결이 펼쳐졌다. 오수민의 티샷. 힘이 과한 탓인지 도로 밖으로 나가버렸다. 이에 양세형은 "이거는 못 쳤다고 볼 수 없다. 거리를 못 봤다"며 "앞으로 경기를 할 때 체크해야 한다. 오늘 한 수 배웠다 나한테"라며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장민호 티샷을 본 양세형은 "형이 잘 쳐서 좋은 게 '장민호가 저 정도인데 양세형이 대회 준우승?' 이런 댓글이 있다. 형이 잘 쳐야 한다"라며 형들이 잘 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했다. 아쉬운 오수민의 샷에 김미현 감독은 레슨을 해주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 미소를 유발했다. 장민호의 버디 찬스, 모두의 기대 속 장민호는 약한 힘으로 아쉽게 버디 기회를 날렸다.



이에 '골프왕' 장민호는 '파', '골프신' 오수민 역시 '파'를 기록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5번 PAR4 365m. '4:4단체전'이었다. 양세형은 송지아가 동시에 벙커에 빠지자 "똑같은 벙커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벙커 탈출에 성공한 임준성과 김광규. 김광규는 모두를 감탄하게 만드는 완벽한 샷을 보여주자 장민호가 "처음으로 소름 돋았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5번 홀 결과 동점. 양세형은 골프 기록표를 보고는 "나이보고 회의감이 든다", 이상우는 "감독님도 어릴 때 우승 많이 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어릴 적 잘 쳤다고 하는 김미현 감독. 그때, 김국진이 다가와 "생각보다 잘 치고 있다. 평소보다 잘치는 아이들이 너무 잘 친다"며 "상대 팀이지만 응원왔다"라며 음료를 건네 훈훈함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6번 PAR 3 134m. '1:1 지목전'이었다. 양세형을 지목한 '골프신' 팀, '골프왕' 팀은 임준성을 지목해 대결을 펼쳤다. 양세형의 버디 찬스. "준성아 넣어 말어?"라고 물으며 거들먹거렸다. 이에 임준성은 "넣어 달라", '골프신' 팀은 "안 봐주셔서 된다"라고 했다.

그러나 결국 버디 찬스를 날린 양세형은 '파', '골프신' 임준성 역시 '파'를 기록하며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7번 홀 PAR 309m. '골프신'이 승리하면 경기가 종료되는 상황, 순서결정권을 건 '디비디비딥' 몸풀기 게임을 보였다.


이에 양세형은 "이겨야 할 것 같아 제가 나가겠다. 미안해. 이기겠다"라며 봐줄 생각이 없음을 보였다. 티샷보다 긴장되는 상황에 양세형은 "심장이 너무 뛴다. 이러다 키크는 거 아니냐. 심장이 무지 떨린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5초'를 기록하며 게임왕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진 '골프신' 임준성은 '18초'를 기록하며, '골프왕' 팀이 승리해 순위결정권을 가져왔다. 양세형은 치는 순서로 신소희 티샷, 2번 임준성, 3번 송지아, 퍼팅 오수민으로 정했다.

7번 홀 결과 '골프신'은 '파', '골프왕'은 '파'를 기록하며 동점이었다. 이어진 8번 홀 PAR5 419m, '2:2 듀엣전', 임준성과 송지아vs김광규, 이상우의 대결이 펼쳐졌다. 최약체로 꼽히는 두 사람이 출격에 김국진은 "여기서 끝내겠다", 양세형은 "매니저한테 시동 좀 걸어달라고 해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준성 티샷. 비거리 270m, '비거리 괴물'의 모습을 보이자 김광규는 부담감을 느꼈다. 이에 왼쪽으로 향해 가던 공은 숲 속으로 사라져버렸고 양세형은 "슬레이트를 치겠다"라며 빠르게 퇴근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상우 역시 공이 나가버렸고, "스탭들이 웃은 이유가 있었다"라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골프왕' 팀과는 달리 임준성은 이글 찬스를 만들어내며 30m 나이스 퍼팅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뛰어난 실력으르 보인 '골프신' 팀. 양세형은 "사실상 끝났다고 봐야 한다"라며 자신들이 이길 수 있는 확률이 "어둠이 오고 있지 않냐. 5분만에 다시 해가 뜰 확률이다"라고 해 폭소케 했다.

그러나 송지아가 아쉽게 '버디 찬스'를 놓치면서 '골프왕'팀에 또 다른 희망이 생긴 듯 보였다. 하지만 '골프신'이 '파'를 기록하며 최종 승리했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