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원작자도 반한…왜 김고은X안보현일까 [종합]

기사입력 2021.09.14 오후 05:5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고은과 안보현이 '유미의 세포들'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준다.

14일 온라인을 통해 티빙 '유미의 세포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상엽 감독과 배우 김고은, 안보현, MC 박경림이 참석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김고은 분)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 세포의 의인화라는 기발한 상상력 위에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연애를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풀어냈다. 

김고은은 노잼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평범한 직장인 유미, 안보현은 'Yes or No' 알고리즘 사고회로로 움직이는 게임개발자 구웅 역을 맡았다. 

이날 이상엽 감독은 "유미는 현실성이 있고 동시대 공감을 받아야 하는 캐릭터다. 배우가 느끼는 일상적인 것들을 표현해 줘야 할 것 같아서 또래 배우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고은 배우님은 맑은데 씩씩한 점이 좋았다. 또 보현 씨는 남성적이고 멋있어서 처음에는 쉽게 구웅 캐릭터가 안 떠올랐는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섬세하고 예민한 부분들이 있었다. '안에 웅이가 있네' 싶어서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원작자인) 이동건 작가님은 (캐스팅에 대해) '이렇게 유명하신 분들이 하냐'며 좋아하셨다"고 반응을 전했다. 

김고은은 "유미라는 친구는 열심히 일도 하고 옷 사는 것도 좋아하는 친구다. 무엇보다 자신의 사랑 앞에서 굉장히 솔직하고 자존심을 부리지 않는, 최선을 다하는 친구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밝혔고, 안보현은 "조금 답답하고 꽉 막힌 친구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유미를 대하는 표현들이 직설적이기도 하고 순수하다"며 " 저와도 비슷한 점이 많은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이 각각 65%, 99%라고 말했다. 


서로에 대한 호흡, 케미도 언급했다. 김고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났다. 본인은 '점점 웅이화가 됐다'고 하는데 그전에 본 적이 없으니까 그냥 웅이처럼 보였다. 안보현이 곧 웅이더라. 우리 현장에서는 다 웅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안보현은 "칭찬 잘 들었다"며 "(김고은은) 유미와 싱크로율이 너무 잘 맞아서 '역시 김고은이구나' 싶었다. 유일하게 상대 배우들과 가장 많이 부딪히는데 배려가 너무 좋다. 이렇게 씩씩하고 배려가 많은 친구인 줄 몰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안보현은 극중 캐릭터인 구웅와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가 됐던 바. 그는 "그동안의 이미지와 반대되는 캐릭터를 하게 됐다. 저도 이렇게 순수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구나 기대해 달라. 설렘과 함께 긴장도 된다. 재밌게 촬영한 만큼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유미의 세포들'은 시즌제로 진행된다. 이상엽 감독은 "원작 자체가 방대한 분량이라 하나의 시즌에 담기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며 "시즌1은 유미와 세포들의 소개 웅이의 연애가 메인이 될 것 같다"고 소개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유미의 세포들'은 오는 17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된다

사진 = 티빙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