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특사' 방탄소년단, 文 대통령 만나 '주먹 인사+엄지 척' [종합]

기사입력 2021.09.14 오후 03: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미래문화특사'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방탄소년단은 14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진행된 행사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Special Presidential Envoy for Future Generations and Culture) 임명장을 받았다.

문 대통령과 방탄소년단이 만난 건 지난해 9월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 행사 차 방탄소년단이 청와대를 방문한 이후 1년 만이다. 

이날 문 대통령은 수여식에 참석한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주먹 인사를 나누며 입장했다. 이어 김남준(RM), 김석진(진), 민윤기(슈가), 정호석(제이홉), 박지민(지민), 김태형(뷔), 전정국(정국)까지 7명의 멤버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 외교관 여권과 만년필 선물도 전달했다. 

문 대통령과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기념 촬영을 한 후 또 한 번 주먹 인사를 나눴다. 특히 멤버 제이홉은 촬영 후 문 대통령을 바라보며 양손 엄지를 들어올려 참석자들이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는 전언.




지난 7월 청와대 측은 방탄소년단을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했다. 청와대 측은 방탄소년단의 '미래문화특사' 임명을 전하며 "이번 특별사절 임명은 국민의 외교 역량 결집을 통해 외교 지평을 넓혀 나가고자 하는 공공외교의 일환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을 펼치는 민간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이슈를 주도하는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특별사절 자격으로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일정에 동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9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진행되는 제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한다. 이번 유엔 총회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가 핵심 의제로 논의되며, 방탄소년단은 20일 개최되는 'SDG Moment'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영상을 통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공식 특사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