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 특별전’, 전세대가 즐기는 교육 프로그램 눈길

기사입력 2021.09.15 오전 03:3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세계 최고 해양 전문가들이 직접 기획한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 특별전 – 바다, 미지로의 탐험'이 다양한 세대에게 전시의 취지와 메시지를 알리기 위해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 주관사 주먹기획은 이번 전시를 위해 연령과 성별에 구애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시장뿐 아니라, 전시장을 찾지 않아도 참여 가능한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관람객들이 전시 관람에서 그치지 않고 강연, 워크샵, 북토크, 전시장 라이브 투어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함으로써 이번 전시의 주제인 바다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기획되었다는 것이 주관사의 설명이다.

이번 전시의 주최사이자 교육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아이헤리티지 '생각하는박물관'은 어린이 대상의 '키즈아틀리에'를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에서 전시 기간 동안 진행한다. '생각하는박물관'은 역사와 미술 등의 인문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다양한 예술활동을 펼치는 창의융합형 뮤지엄 교육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심해 탐험'(10월~1월), '바다 환경'(1월~3월)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어린이들과 만날 예정이다.

전문 에듀케이터가 진행하는 '키즈아틀리에'는 연령별 수준에 맞는 스토리텔링, 전시 감상 투어, 연계 액티비티 활동을 통해 어린이 관람객들의 전시 이해를 돕는다.

5~6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아틀리에'에서는 어린이들이 보다 다양한 시각에서 전시를 바라보며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고학년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영어 도슨트 스피치, 바다 관련 다큐멘터리와 영화를 소재로 한 토론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부모들은 15만 팔로워의 '동심공작소' 조상은 대표와 함께 바다 그림책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엄마표 미술 강연에 참여하여 추후 직접 아이들에게 전시 연계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코로나 확산에 따라 전시장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의 교육기관을 위한 '찾아가는 아틀리에'도 운영한다. 에듀케이터가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사전 교육을 제공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추후 어린이가 개인적으로 전시장을 방문하더라도 유익한 전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박재연 교수의 기획과 협업으로 마련한 인문학 강연과 렉쳐 콘서트 등 일반인 대상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인생이라는 미지의 바다'는 바다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활동가, 예술가가 참여해 진행하는 시리즈 프로그램이다. 인문학 강연, 북토크, 워크샵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아워플래닛 대표 장민영과 세프 김태윤, 그림책 작가 이예숙, '라키비움 J' 발행인 전은주, 고전문헌연구자 고영 등이 참여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전시 현장 진행 렉쳐 콘서트 '전시장이 살아있다'는 고요한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이다.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렉쳐 콘서트를 통해 유명 과학 커뮤니케이터 강성주를 비롯한 특급 출연진 등이 예술과 과학을 주제로 한 풍성한 내용을 전달해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문화예술을 통해 생태와 환경을 이야기하는 좌담회와 아트 워크샵 등 일반 대상 연계 프로그램이 전시 기간 동안 다채롭게 운영될 계획이다.

박재연 교수는 “이번 전시는 오늘날의 관람객들이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에 따라 문화생활을 즐기고 의미 있는 경험을 쌓아갈 수 있도록 열린 소통을 추구한다.”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시선으로 전시를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 =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 특별전 - 바다, 미지로의 탐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