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별들의 전쟁' 원정 다득점 폐지, 교체 등...바뀐 UCL 규칙은?

기사입력 2021.09.15 오전 12:18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15일 새벽(한국 시간) 유럽 축구팬들을 잠 못 이루게 할 챔피언스리그가 돌아온다. 

유럽축구연맹(UEFA)에서 주관하는 챔피언스리그(UCL)가 오는 15일 영보이즈 대 맨유, 세비야 대 잘츠부르크의 경기로 시작을 알린다. 

이번 2021/22 시즌부터 모든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에서 원정 다득점 규정이 폐지된다. 이 규칙은 두 팀이 홈과 원정, 두 경기에서 같은 수의 골을 득점한 경우, 다음 라운드로의 진출을 가리기 위해 적용되었다.

예를 들어, 2018/19 시즌 토트넘 훗스퍼는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아약스와 만났다. 토트넘은 1차전 홈에서 아약스에 0-1로 패했지만, 2차전 3-2로 승리했다. 스코어만 놓고 보면 3-3으로 동점이지만 토트넘이 아약스 원정에서 3골을 넣으며 원정 다득점 규칙에 의해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부터 원정 다득점 규칙이 폐지되면서 1, 2차전 합산 스코어가 같은 경우 두 팀은 곧바로 연장전에 돌입하게 된다. 여기서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차기로 다음 라운드 진출 팀을 정하게 된다. 

두 번째 규칙은 교체 인원이다.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선수들의 건강 수준을 고려해 교체 인원은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5명으로 유지된다. 

UEFA는 공식 홈페이지에 "각 팀의 경기 라인업 종이에 나열된 교체 선수 중 최대 5명까지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예외적으로 6번째 교체 선수는 연장전에서만 참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각 팀은 선수 교체를 위해 최대 3번의 경기 중단을 요청할 수 있다. 연장전에서 1번의 추가 중단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경기 시작 전, 하프타임, 정규 시간 종료와 연장전 사이, 그리고 연장전 하프타임 동안 교체는 3회의 경기 요청에 포함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UEFA는 경기장에 팬들이 입장하기 위해서는 백신 여권을 소지하여야 하고, 원정 팬들의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장 수용 인원의 30%만 입장하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사진=A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