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 김재범·이유미·류경수·이호정의 숨겨진 과거…반전 필모그래피

기사입력 2021.09.15 오전 09:4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인질'이 보석 같은 배우들 김재범, 이유미, 류경수, 이호정의 반전 필모그래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인질'의 김재범, 이유미, 류경수, 이호정이 빌런, 그리고 인질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반전 필모그래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질'에서 황정민과 함께 열연을 펼치며 꿇리지 않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들은 모두 스크린에서는 자주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얼굴들. 하지만 모두 각자 자리에서 꾸준히 연기 경력을 쌓아온 충무로의 귀한 보석 같은 배우들이다. 이 배우들이 '인질'에서 보여준 탁월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연일 화제에 오르면서, 이들의 이전 반전 필모그래피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먼저 황정민을 납치한 빌런 조직의 리더 ‘최기완’을 통해 싸늘한 얼굴의 악인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김재범은 이미 ‘대학로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뮤지컬계 스타로, 현재도 '박열', '아가사'로 활약하며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인질'과 뮤지컬을 통해 동시에 빌런 ‘최기완’, 독립투사 ‘박열’ , 미스터리한 남자 ‘로이’까지 세 얼굴을 보여준 그는 스크린과 무대를 가리지 않는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어 황정민과 함께 납치된 또 한 명의 인질 ‘반소연’ 역의 이유미는 영화 '박화영'과 '어른들은 몰라요'에서 가출 청소년 ‘세진’을 통해 보여준 파격적인 연기력으로 심상치 않는 신예 배우의 등장을 알린 바 있다. 이어 올해 '인질'에서는 정반대의 캐릭터를 연기하면서도, ‘소연’이 가진 외유내강의 매력을 증폭시키며 극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한편 작년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JTBC '이태원 클라쓰'를 본 사람이라면 모두가 기억할만한 캐릭터 ‘최승권’으로 얼굴을 알리고, 연이어 카카오TV '도시남녀의 사랑법'으로 ‘멍뭉미’를 발산했던 류경수 역시 빌런 조직의 2인자 ‘염동훈’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력을 보여준 그는 내년에도 넷플릭스 '정이', '지옥' 등을 통해 열일을 이어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빌런 조직의 브레인 ‘샛별’을 연기한 이호정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JTBC '알고있지만,'에서는 로맨스로, '인질'에서는 스릴러로 관객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2017년 영화 '청년경찰'에서 어린 나이답지 않는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인 것에 이어 올해는 빌런 연기에도 도전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 앞으로 어떤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 = 영화, 드라마 스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