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중 쓰러진 아스널 임대생..."강도 조금 높였을 뿐인데"

기사입력 2021.09.15 오후 05:28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페예노르트의 아르네 슬롯 감독이 임대생 리스 넬슨이 훈련 중 부상으로 쓰러지자 아스널의 훈련 강도에 의문을 표했다.

아스널의 윙 리스 넬슨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널을 떠나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으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났다. 최근 훈련 과정에서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풋볼런던은 15일 페예노르트의 아르네 슬롯 감독이 넬슨의 부상 원인이 아스널의 훈련 과정이라고 주장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슬롯 감독은 "넬슨은 아스널에서 거의 모든 훈련 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는 여기서 조금 더 강도 높은 훈련을 경험했고, 결과적으로 부상 입었다. 주말 PSV 에인트호번 전에 나설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 적어도 선발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아스널의 훈련 강도에 의문을 표했다.

풋볼런던은 "프리미어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리그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스널은 훈련 강도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번 시즌 아스널은 개막 후 치른 4경기에서 경기 초반에 주도권을 잡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경기 시작 후 10분이 지나면 팀의 전체적인 수준이 떨어졌다. 올 시즌 4경기 중 3경기에서 12분~22분 사이에 골을 내줬기 때문에 명백한 사실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체력을 유지할 만큼 충분한 체력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훈련 강도의 부족 때문일 수 있다. 아스널은 이전 감독인 우나이 에메리 감독 시절에도 이런 지적을 받은 적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스널은 지난 11일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결승 골에 힘입어 시즌 첫 번째 승리를 따내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