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너구리!' FPX, 퍽즈 제압하며 'C9 격파' [롤드컵]

기사입력 2021.10.13 오전 01:23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FPX가 드디어 첫 승을 기록했다.

13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1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A조 C9 대 FPX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C9은 '퍼지' 이브라힘 알라미, '블레버' 로버트 후앙,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 '즈벤' 예스퍼 스베닝센, '벌컨' 필리페 라프람이 출전했다. FPX는 '너구리' 장하권, '티안' 가오티안량, '도인비' 김태상, 'Lwx' 린웨이샹, '크리스피' 린칭송이 등장했다.

C9은 카밀, 키아나, 라이즈, 이즈리얼, 레오나를 픽했다. FPX는 케넨, 자르반, 말자하, 미스포츈, 라칸을 골랐다.  

초반부터 C9은 미드 갱킹을 빠르게 시도하며 도인비를 잡아냈다. 계속해서 C9은 미드를 노렸지만 도인비는 6렙을 달성하자마자 오히려 퍼지를 죽였다.

싸움은 끊임없이 일어났다. 첫 전령 타임, C9은 먼저 뭉쳐 전령을 쳤고 전령 획득은 물론 2킬을 획득했다. 이 과정에서 퍽즈가 폭풍 성장했다.

C9의 날카로운 플레이는 계속됐다. C9은 한 발 빠른 합류로 너구리와 도인비의 성장을 억제시켰다. 더불어 용을 먹던 티안까지 잡았다.

FPX도 반격을 시작했다. FPX는 두 번째 전령을 두고 시야를 잡던 즈벤과 벌컨을 킬을 만들었다. 양 팀은 서로 사이드 교환을 선택했고 C9은 탑을 FPX는 봇을 파괴했다.

바론 시야 싸움이 계속되면서 경기는 소강상태로 진행됐다. 25분 경 FPX는 모두 뭉쳐서 잘 큰 퍽즈를 끝내 잡았고 바론을 쳤다. 하지만 C9은 바론을 먹던 FPX를 잡아먹었고 오히려 한타를 대승했다. 결국 바론의 주인은 C9이 됐다.

하지만 FPX는 퍽즈를 연속해서 잡으면서 시간을 벌었고 손해를 매꿨다. 34분 경 퍽즈는 뚝심있게 봇을 밀었다. 이때 너구리가 커버에 성공 퍽즈의 데스를 추가시켰다. 이후 양 팀이 서로 백도어를 선택한 가운데 FPX가 먼저 넥서스를 터트리며 게임을 끝냈다. 

사진= 라이엇 게임즈 공식 방송 캡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