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만 두 번"…이경실X조혜련, 뼈 때리는 재혼 상담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1.10.13 오전 10:50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돌싱포맨' 이경실과 조혜련이 돌싱들에게 현실적인 재혼 상담을 해줬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이성미, 이경실, 조혜련이 출연해 돌싱들과 만났다.

이날 이상민은 이경실에게 "재혼하신 거죠?"라고 물었고 이경실은 "응"이라고 답해 돌싱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성미는 "왜 재혼하고 싶냐"라고 궁금해했다. 이상민은 "저희는 재혼이 너무 하고 싶은 사람들이다. 탁재훈 이름을 탁재혼으로 바꾸려고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재혼 결혼식에 대해 조혜련은 "나는 조촐하게 했다. 가족 친지들과 4~50명 정도 였다. 남편쪽이 작게 하길 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상견례도 따로 했다. 남편 부모님께 내가 가서 인사하고 양가 부모님은 결혼식 때만났다. 아이들이 있다보니까 조심스러웠다"라고 덧붙였다.

이경실은 "난 크게 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초대를 해달라고 하는 게 있으니 크게 됐던 것 같다"며 "이영자가 두 번 왔는데 와서는 '난 한 번도 안 했는데 두 번 하면 어떡하냐. 이런 경우는 아니지 않냐'라고 했었다"라고 일화를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재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없냐는 질문에 이경실은 "한 번 결혼했기 때문에 두 번째 결혼은 그런 시선 때문에 싫은데도 살지는 않는다.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그 상황이 다시 오면 어쩔 수 없이 헤어지는 거다"라고 말했다. 

조혜련은 남편과 첫 만남에 대해 "우연히 식당에서 만났다. 이혼하고 1년 반 정도 지났을 때 마음이 외로웠다. 내가 외롭고 힘들 때 다가오더라"라고 전했다.


조혜련은 탁재훈을 좋아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 오빠가 사람을 애매하게 대할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너 나를 어디까지 생각했냐. 결혼까지 생각했냐"고 물었고 조혜련은 "탁재훈 오빠가 인기가 좋았다. 내가 아팠었는데 괜찮냐고 문자를 보냈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탁재훈은 "군대 후임이랑 진짜 똑같이 생겨서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에 만난 사람과 반대되는 사람을 찾게 되냐는 질문에 이경실은 "아니다. 내가 좋아하느 스타일은 변함이 없다. 아이가 있다보니까 아이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상대를 선호하게 된다. 돌싱들은 아이들이 없으니까 우리가 마음 먹은 재혼 상대와는 또 다를 거다"라고 말했다.

조혜련 또한 "재혼을 하고 아들 우주가 남편과 같이 살편서 사랑을 받는 아이로 바뀌어 갔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들이 군대가서 '아빠에게'라고 편지를 썼더라. 그런 아이들에 대한 것도 마음으로 품어줄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김준호는 "재혼한다면 결혼식을 하는 게 맞냐" 물었고 누님들은 "둘이 상의해서 하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