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위생 상태 인정"...백종원 취향 저격한 콩나물 국밥집 (골목식당)[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0.14 오전 07: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신철원 골목의 콩나물 국밥집이 백종원의 취향을 저격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7번째 골목 '신철원' 골목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신철원 골목에서 홀로 콩나물 국밥집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은 13년의 요식업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사장님은 매일같이 새벽 6시에 출근을 해서 15시간동안 가게를 지키면서 애정을 쏟았다. 하지만 코로나 19 때문에 군인들의 면회와 외출, 외박 등이 제한이 되면서 손님은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이에 하루 매출이 3~4만원 선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콩나물 국밥집을 찾았고, 평소 콩나물 국밥 마니아인 김성주와 함께 시식에 나섰다. 두 사람은 사장님의 콩나물 국밥 맛에 푹 빠졌다. 백종원은 전주에서 콩나물 국밥 건더기로 넣는 오징어에 대해 언급하면서 "오징어가 아주 푸짐하고 맛있다"고 했다. 이어 백종원은 콩나물 국밥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사장님만의 방법대로 맛을 봤고, "훨씬 맛있다. 좋다"면서 칭찬했다.




김성주의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김성주는 "국물이 죽인다. 너무 맛있다. 오징어의 식감도 좋다"면서 그릇을 들고 국물을 들이켰고, 백종원은 "이 동네에 올 일이 있으면 여기는 와야겠다"고 극찬했다. 이어 "콩나물도 아삭하고, 국물 맛이 깊어서 좋다. 음식을 잘 하신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가격도 7,000원으로 저렴한 편에 속해 더욱 만족했다. 

한껏 긴장한 채로 백종원의 평가를 기다렸던 사장님은 이어지는 호평에 "감사하다. 자신감이 조금 붙는 것 같다. 어깨가 으쓱한다"면서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콩나물 국밥 시식을 끝내고 먼저 상황실로 돌아온 김성주는 사장님을 향해 양쪽 엄지를 추켜세우며 "대박이다. 정말 맛있다. 깜짝 놀랐다. 그릇 바닥을 박박 긁고 왔다. 국물 한 숟가락을 먹자마자 완전히 빠졌다"면서 흥분했다. 

그리고 백종원은 주방 점검에도 나섰다. 주방에서 철원 오대쌀을 발견한 백종원은 "어쩐지 밥 맛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쌀을 쓰신다"고 말했다. 이어 깔끔하게 정리된 주방을 보면서 "관리를 잘 하셨다. 주방 타일을 보면 평소 관리를 어떻게 하셨는지 알 수 있다. 기름때가 없다. 인정"이라고 했다. 이에 콩나물 국밥집은 맛도 주방 위생 상태도 합격점을 받았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