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을 줄 모르는 인기' 린가드, 이번에는 바르사-AC밀란

기사입력 2021.10.14 오전 11:40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제시 린가드에게 관심을 가지는 클럽이 늘었다. 이번에는 '명가 재건'을 꿈꾸는 FC 바르셀로나와 AC 밀란이다.

영국 ESPN은 14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를 노리는 클럽이 늘었다. 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와 이탈리아의 AC 밀란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맨유에서의 주전 경쟁에서 밀린 린가드는 2021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다. 린가드는 완벽하게 부활하며 리그 16경기에 나서 9골과 4도움을 기록, 팀의 에이스로 거듭나며 웨스트햄의 UEFA 유로파리그행을 이끌었다.

시즌이 종료된 이후 린가드는 원소속 팀 맨유로 복귀했지만, 이적시장에서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임대로 맛을 본 웨스트햄부터 에버튼, 레스터 시티까지 영입을 시도했다.

린가드는 주전 경쟁을 택했다. 맨유 훈련에 합류해 주전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가 합류한 맨유에서의 경쟁은 쉽지 않아 보인다. 공식전 6경기에 나섰지만, 선발로 나선 경기는 리그 컵 한 경기뿐이다. 출전 시간은 136분에 머물러 있다.

출전 시간이 부족한 린가드지만, 지난 시즌의 감각은 유지하고 있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4라운드, 웨스트햄과의 리그 5라운드에서 연달아 득점을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비야레알전에서는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위기의 팀' FC 바르셀로나와 명가 재건을 꿈꾸는 이탈리아의 AC 밀란이 린가드 영입을 준비한다. 

ESPN은 "맨유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린가드는 바르셀로나와 AC 밀란의 타깃이 됐다. 두 팀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자유 계약으로 린가드 영입을 꿈꾸고 있으며, 빠르게는 1월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협상에 돌입할 수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린가드 역시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다가옴에 따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눈에 띄어야 한다. 현재 소속 팀에서 출전 시간이 부족한 린가드의 대표팀 자리는 보장돼 있지 않다. 린가드는 이런 사실을 인지하고 있고, 맨유와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웨스트햄 임대 기간 자신의 진가를 보여준 린가드는 선수로서 한 차례 도약을 꿈꾸고 있다. 밀란과 바르셀로나는 그의 '다음 단계'에 어울리는 팀이다. 하지만 두 팀은 린가드 영입을 노리는 수많은 팀들 중 일부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