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김소영 "어린이집 신청 놓쳐 내년까지 못 가" 속상함 토로 [전문]

기사입력 2021.10.14 오후 12:1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방송인 김소영이 육아와 일에 대한 고민과 반성을 털어놨다.

김소영은 "스케줄 상 아침에 재택 해야 하는 날이 있는데 예전과 달리 집에 아기가 있어 쉽지 않다. 집중하려면 어디든 나가야겠구나 싶다가도, 엄마 집에 있다고 기뻐하는 아이를 두고 매일 밖으로 내빼는 내가 참 무정하다 싶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핑계로 어린이집 신청 방법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알아보니 내년까지 갈 수 있는 곳이 없다 (새 학기라는 게 있는 줄도 몰랐음)"이라며 "사람들은 방송이며 사업, 내가 멀티플레이를 잘 한다고 말하지만, 육아와 살림을 생각하 100점 만점에 15점은 될까. 생각해 보면 나는 아기의 예쁜 모습만 즐기고, 아기를 위한 연구와 고민은 너무 부족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소영은 "업계 동향, 비즈니스 인사이트, 각종 강의, 전략. 매일 목을 매고 있고 누구보다 빨리 파악하고 대응하려 애쓰는데"라며 "이 에너지를 육아에 쓰는 엄마도 있겠지? 정신없이 그림 몇 개 그리고, 리얼한 아침식사하는 셜록 엄빠"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사진 속에는 3살 난 딸의 개구진 모습이 담겨 있다. 제법 잘 그린 그림 실력이 인상적. 마지막 사진에서는 김소영 부부의 소박한 아침 식사가 눈길을 끈다.

한편 김소영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17년 MBC 동료 아나운서였던 오상진과 결혼했다. 지난 2019년 9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퇴사 후 책방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다음은 김소영 인스타그램 전문.


아침에 본 웃긴 포즈. 뭐 해?

스케쥴 상 아침에 재택해야 하는 날이 있는데, 예전과 달리 집에 아기가 있어 쉽지 않다. 집중하려면 어디든 나가야겠구나 싶다가도, 엄마 집에 있다고 기뻐하는 아이를 두고 매일 밖으로 내빼는 내가 참 무정하다 싶고.

코로나 핑계로 어린이집 신청 방법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알아보니 내년까지 갈 수 있는 곳이 없다! (새학기라는 게 있는 줄도 몰랐음…)

사람들은 방송이며 사업, 내가 멀티플레이를 잘 한다고 말하지만, 육아와 살림을 생각하면…100점 만점에 15점은 될까. 생각해보면 나는 아기의 예쁜 모습만 즐기고, 아기를 위한 연구와 고민은 너무 부족한 것 같아.

업계 동향, 비즈니스 인사이트, 각종 강의, 전략… 매일 목을 매고 있고 누구보다 빨리 파악하고 대응하려 애쓰는데. 이 에너지를 육아에 쓰는 엄마도 있겠지?

정신 없이 그림 몇 개 그리고, 리얼한 아침식사 하는 셜록 엄빠.

#오늘도파이팅 #셜록24개월 #반성문

사진 = 김소영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