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 복귀' 김종국 "운동선수 했다면 축구나 MMA 했을 것" (GYM종국)

기사입력 2021.10.14 오후 10:2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김종국이 오랜만에 본업(?)으로 복귀했다.

14일 오후 'GYM종국' 유튜브 채널에는 '짐종국님이 경로를 이탈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종국은 대기실에서 자신의 노래 '한 남자'를 부르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는 "노래를 한 번 완창하고 나면 제 몸이 알고 있다. 이 정도 고음, 이 정도 노래를 할 것이라는 걸 성대에 알려주는 것"이라며 "운동을 할 때 호흡을 끝까지 올리고 나면 그 때부터 호흡이 좋아지는 원리와 같다. 성대도 근육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본래 해외에 나가서 공연을 하기도 했던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를 나가지 못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말레이시아의 한 방송국이 25주년을 맞아 김종국을 섭외했고, 그는 노래를 부르게 됐다. 이에 김종국은 "예전에는 무언가를 하더라도 결과에 좀 신경을 많이 썼다. 그 결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시작을 못하는 경우가 생겼다"면서 "요즘에는 제가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게 즐겁고 좋기 때문에 모든 일에 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노래를 부른 김종국은 MC가 '가수가 되지 않고 스포츠계에 몸담았다면 어떤 종목에 도전할거냐'는 질문을 하자 "아마 축구선수나 이종격투기 선수가 아닐까 싶다"고 답했다.

일정이 쉼없이 이어지자 김종국은 "'런닝맨' 하는 날 쉬었어야 했는데, 그 전날 운동 안 간 것 때문에 쉬질 않았다. 내 몸이 말하는 걸 듣지 않았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에이티즈(ATEEZ)와 함께한 '바다 보러 갈래'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러 간 김종국은 멤버 홍중에게 "너 아직 안양이야?"라고 물었고, 어릴 때부터 살다가 이사를 갔다는 말에 반가워하며 "어릴 땐 엄청 크게 느껴졌는데, 나이 들고 가니까 좁아졌더라"라고 말했다. 함께 있던 종호에게는 "용띠라고 그랬니? 두 바퀴 도나?"라고 물으며 공통점을 찾아갔다.

종호가 초등학생 때 '패밀리가 떴다'(패떴)을 봤다는 말에 김종국은 "너는 'X맨'은 못 봤겠구나. 요즘 짤 같은 걸로 보겠네"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김종국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뒤 광고 촬영을 진행했는데, 헬스장에서 진행된 촬영 때문에 쉬는 시간마다 운동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줬다.

사진= 'GYM종국'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