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이스코..."레알 떠나겠다"

기사입력 2021.11.22 오전 11:34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후보 자원으로 전락한 이스코가 분노했다.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AS는 "이스코의 분노"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스코가 워밍업 하는 것을 거부했다. 이스코는 루카 요비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와 세 명이서 워밍업 할 때 떠날 것이라고 말했고 화가 나서 벤치에 앉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레알 마드리드가 그라나다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지만 이스코는 경기를 만족스럽게 끝내지 못했다. 그는 안첼로티 감독의 결정에 화가 났다"고 전했다. 

이스코는 22일 그라나다와의 리그 경기에서 후반 80분경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는 지난 9월 25일 비야레알과의 리그 경기에 교체 출전한 이후 약 2달 만에 출전이었다. 그러나 당시에도 약 9분가량의 시간만을 부여받으며 후보 자원으로 전락한 현실을 체감했다.

실제로 이스코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부임한 2021/22시즌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 모습이다.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7경기에 출전했는데, 이 중 선발 출전은 단 2회뿐이다. 설상가상, 출전 시간은 176분 남짓에 불과하다. 이는 부상으로 시름하고 있는 가레스 베일(193분)보다 적은 출전 시간이다. 사실상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 취급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이스코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타 팀으로의 이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스코와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 기간은 내년 2022년 6월에 만료된다. 따라서 1월 전까지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보스만 룰에 의거하여 자유롭게 타 구단과 협상할 수 있고 6월 이후 이적료 없이 이적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이스코는 아스널, 바르셀로나, AC밀란 등과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 이스코 인스타그램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