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제주 카페 운영 中…"가오픈 때 찾아온 ♥아내, 첫눈에 반해" (정희)[종합]

기사입력 2021.11.24 오후 03:50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이정이 제주도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이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라디오스타'에 유뷰남이 된 소식을 전했던 이정은 "3년 전에 장모님께서 소개해주셨다"라고 아내와 만나게 된 과정을 전했다. 이정은 "제가 골프를 잘 안 치는데 우연히 그 모임에 나가게 됐다. 그때 어머님이 막내딸 만나보라고 말씀하셨다. 어르신분이 저를 예뻐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농담인 줄 알았다"라고 회상했다.

이정이 운영하는 가게 오픈 전에 장모님과 함께 아내가 찾아왔다고. 이정은 "들어오는데 첫눈에 반했다. 꽉 막힌 자동문인데 그때 유리상자 노래의 가사를 41년 만에 공감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이정은 혼인신고을 먼저 하고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정은 "프로포즈는 아직 정식으로 하지 못 했다며 "고민이 많다"고 털어놨다.

제주도 애월에 카페를 운영 중인 이정은 "정식 오픈을 안 하고 가오픈을 두 달 정도 했다"고 밝혔다. 이정은 "많이 들려주셔서 감사하게도 후기가 많이 올라왔다. 10개월 동안 동생이랑 직접 인테리어를 하면서 좀 오래 걸리긴 했다. 그러다 보니 실내 공간에 애정이 있다 보니 사진을 많이 올려주시더라"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정은 "매일 가서 빵도 굽고 커피도 내린다. (빵 굽는 게) 고되더라. 완전 제빵은 아니고 반죽을 받아서 굽고 나가는 준비까지만 하고 있다. 빵 하면서 제빵사 여러분들을 존경하게 됐다. 보통 일이 아니더라"라며 털어놨다.

제주 생활 10년 차 이정은 "도시 생활에 피로감을 느꼈다. 원래 저는 자연은 좋아한다. 빌딩숲보다는 편백나무숲이 좋다"라며 제주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새 싱글 'My everything'을 발매한 이정은 "방송이나 무대는 6년 정도 된 것 같다. 그립기도 했는데 긴다면 긴 시간인데 짧게 느껴진다. 한 6일 정도 된 느낌이다. 언제 그런 시절이 또 있을까 싶더라"라고 공백기를 전했다.

아내를 위한 이정의 자작곡 'My everything'에는 조정치가 기타에 참여했다. 이정은 "조정치만의 쓸쓸하면서 고단한 기타가 있다. 기타 한 대 더 사주고 싶은 사운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