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기억록' 1시간 스페셜 편성...책덕후 안예은의 원픽 베스트셀러는?

기사입력 2021.11.24 오후 03:5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책을 통해 시대의 추억을 소환하는 ‘책, 기억록’이 1시간 스페셜 편성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28일 방송되는 MBC 교양프로그램 '책, 기억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제작된 북토크 프로그램으로 MC 유세윤과 작가 김중혁, 책덕후 아이돌 SF9의 인성,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함께 잊히기엔 너무나 아까운 책들을 소환해 책 한권에 담긴 시대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책, 기억록’은 지난 100년간 국내에서 출간된 국내 저자 집필의 도서 중 단순히 판매부수 집계의 결과나 문학적 작품성에 국한하지 않고, 문학작품 외에도 실용서 등 당대 삶의 모습이 투영되는 베스트셀러들을 소개한다.

이에 100년 전 베스트셀러였던 ‘민력’을 시작으로, 광복직후 일제의 검열과 통제에서 벗어난 우리 민족의 갈증을 채워준 베스트셀러 김성칠의 ‘조선역사’, 한국전쟁 당시의 비극을 그대로 기록한 수필집 ‘마이동풍첩’ 등 1950년대 베스트셀러부터 1980년대 ‘마이카 시대’ 이후부터 인기소설보다 더 팔린 실용서 ‘운전면허 문제집’과 ‘전국도로 안내지도’, 1990년대 PC통신 세대 문학의 대두가 일궈낸 베스트셀러이자 한국형 판타지 소설의 시작을 알린 이우혁의 ‘퇴마록’과 이영도의 ‘드래곤라자’등 시대를 넘나드는 책들과 그 베스트셀러들을 사랑했던 그 시절 우리의 삶의 모습을 소환한다.

“평소 책을 읽으며 작사 작곡의 영감을 받는다”는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은 스스로를 독서광이라 칭하며 현재 독서 어플에만 300여 권의 책을 보유, 자택에는 직접 제작한 레일형 책장까지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책, 기억록’을 통해 다양한 베스트셀러들의 숨은 이야기들 들려줄 김중혁 작가는 녹화 현장에 최근 서적은 물론 많게는 100여 년 출판된 고서를 들고 나와 직접 출연자들에게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실제 빛바랜 베스트셀러 서적들을 직접 보고 만지며 김중혁 작가의 이야기에 푹 빠져 듣던  SF9의 인성은 그 중 한 권의 책을 두고 ‘가슴이 뜨거워지는 책이다’며 감동을 전했다고. 과연 인성을 놀라게 한 빛바랜 베스트셀러의 정체는 무엇일까?  

빛바래진 기억 속 시대의 마음을 담아내고 독자의 마음을 웃고 울게 한 베스트셀러들을 다시금 꺼내어 함께 읽어보는 MBC ‘책, 기억록’은 오는 28일 오전 8시 5분에 방송된다.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