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21' 김요한, 첫 연기 도전? "기죽지 않고 하는 중" [종합]

기사입력 2021.11.24 오후 05:5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요한이 '학교 2021'로 첫 주연 데뷔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24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민태PD, 김요한, 조이현, 추영우, 황보름별, 전석호가 참석했다. 

'학교 2021'은 입시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 1999년부터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했던 KBS '학교' 시리즈의 8번째 편이며, '학교 2017'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김요한은 부상으로 11년간 쌓아온 태권도 선수의 꿈을 잃어버린 후 방황하는 공기준 역을 맡아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실제 태권도 선수 출신인 김요한은 "발목 부상을 당하는 장면이 있는데 저도 발목 부상을 당해봐서 당시의 기억에 생생하게 생각났다. 제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연기했다"며 "저와 기준이는 태권도 운동을 하고 꿈을 향에 나아갔다는 점이 비슷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기준이는 재능이 부족해서 그만뒀지만 저는 재능은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차별성이 있지 않나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한 '학교' 시리즈의 주연을 맡은 데에는 "워낙 유명한 선배님들이 좋은 작품을 만들어 주시지 않았나. 그래도 기죽지 않고 열심히 촬영하려고 하고 있다. 물론 부담은 된다. 누를 끼치지 않게 잘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요한은 조이현과 풋풋한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요한은 조이현에 대해 "이현이에게 많이 배우면서 연기하고 있다. 연기력도 너무 좋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조이현은 "바로 앞에서 칭찬을 들으니까 민망하지만 감사하다. 항상 어려운 질문들이 있으면 이렇게 요한이가 먼저 말해준다. 모든 면에서 요한이를 전적으로 믿고 있다. 촬영할 때도 힘들거나 지쳐있을 때 응원을 많이 해주는 편이라 든든하다. 나무 같은 친구다"고 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요한, 조이현, 추영우, 황보름별 모두 99년생 동갑내기 배우들이다. 이날 조이현은 실제로 친한 배우들의 케미를 언급하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자랑했다. 이에 추영우는 "정말 재밌고 즐겁게 촬영 중이다. 서로 친구처럼, 선배처럼 도와주고 있다"며 "저 역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보겠다"는 당찬 의지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도 전했다. 전석호는 "솔직함이다. 모르는데 아는척하지 않고 있어 보이는 척하지 않는다. 자기의 모습을 그대로 내비치고 이겨내는 과정들이 담겨 있다. 감독님의 말씀처럼 누군가에게는 위로와 공감을 일으키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했다. 

한편 조이현은 목수라는 명확한 꿈을 가진 진지원 역을, 추영우는 남모르는 상처와 비밀을 지닌 정영주 역, 황보름별은 우리나라 탑5 대학교 진학을 위해 스스로 길을 개척해나가는 엘리트 강서영 역을 맡았다. 전석호는 건축을 전공한 후 감리사로 일하다가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의 신임 선생님으로 온 이강훈 역을 연기한다. 

'학교 2021'은 2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