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PD 뒷담화 문자에 '분노 폭발'…"코 큰 거 이제 알았니?" (찐경규)[포인트:톡]

기사입력 2021.11.24 오후 04:47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다혈질 농구 대통령’ 허재가 이경규와 혼신의 분노 참기에 나선다.

24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연출 권해봄)에서는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했던 ‘앵그리 하우스’가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찾아온다.

호통의 대명사 이경규의 ‘화받이’가 되어버린 모르모트PD가 기획했던 앵그리 하우스는, 짜증이 솟구치는 순간들을 총집합한 펜션에서 화를 낼 때마다 퇴근이 늦어지는 벌칙을 받은 이경규가 필사적으로 화를 참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던 레전드 에피소드다.

더욱 새롭고 참신한 짜증 유발 함정들로 돌아온 앵그리 하우스에는 다혈질 갑으로 유명한 허재도 함께해, 두 버럭 브라더스의 ‘화참’ 챌린지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앵그리 하우스 무경험자 허재는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짜증나는 순간들에 현실 리액션과 그라데이션 분노를 표출한다. 찬장을 열자 농구공과 라면이 쏟아지고 튼튼해 보이던 탁자조차 툭 치는 것만으로 ‘와장창’ 다리가 부러지는 등 앵그리 하우스 안 무엇이든 손을 대는 순간 무너지고 쓰러지는가 하면, 군침을 자극하던 아이스크림 속에 생고기와 생선이 들어있는 등 상상초월 해프닝이 벌어지는 것.


퇴근을 위해 필사적으로 화를 참던 허재는 화장실에서 물로 잔뜩 젖어있는 슬리퍼를 신고 양말이 축축해지자 현실 짜증을 참지 못하고 결국 화를 내고야 만다. 더욱이 모르모트PD가 제작진에게 보내려던 “허재 코 진짜 크지 않냐”는 뒷담화 문자를 발견하고는, “코 큰 거 이제 알았니?!”라며 결국 버럭 화를 내 버리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앵그리 하우스 선배라 할 수 있는 이경규 역시 모든 것을 의심하면서도 다시 당하고야 마는 속수무책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이전 앵그리 하우스에서처럼 딱딱한 장난감 조각으로 가득한 이불 위에 무심코 누웠다가 고통받는가 하면, TV를 켰다가 자신의 ‘흑역사’인 지난해 연예대상 시상식 장면을 시청하고 분개한다.

대상 수상 불발 당시를 떠올리며 “내가 저거 잊는데 1년이 걸렸어”라던 이경규는 멈출 수 없는 분노 속 끝없이 늘어나는 촬영 시간에 “내가 봤을 땐 한 달 있는다, 우리”라며 고개를 내저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경규와 톰과 제리 케미를 발산해 온 모르모트 PD는 두 사람의 호통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깐족 만렙’으로 진화해 폭소를 유발한다. 모형 빵을 발견하고 짜증을 내는 이경규와 허재 사이에서 멀쩡한 빵을 집어들고 여유롭게 먹방을 보여주는가 하면, 피자를 먹는 허재에게 다가가 실수인 척 핫소스를 투척한다.

더욱이 모르모트 PD는 “지금 화내신 거에요?”라며 끝까지 이경규와 허재를 쫓아다니며, 두 사람이 억지 미소를 연발하게 만든다. 두 사람이 마사지를 받기 위해 엎드려 있는 순간조차 코 앞까지 카메라를 들이밀며, 어느 때보다 흥이 폭발한 모르모트 PD의 ‘직업 만족도 최상’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절로 웃음짓게 만들 예정이다.

'찐경규'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사진=카카오TV '찐경규'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