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토트넘이 원한다...페네르바체, 김민재 이적료 새로 책정

기사입력 2021.11.24 오후 06:4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터키 무대 입성 4개월 만에 수많은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김민재의 몸값이 붙여졌다. 터키 이적 당시 이적료보다 상당히 상승한 금액이다.

터키 언론 CNN 튀르크는 24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김민재에게 새로운 몸값 가격표를 붙였다고 전했다. 페네르바체는 22일 NEF 스타디움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2021/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13라운드 원정 이스탄불 더비에서 2-1로 승리했고 김민재가 그 중심에 있었다. 

언론은 "유럽의 여러 빅클럽들이 이스탄불 더비에서 맹활약했고 특히 중요한 마지막 터치로 실점을 막아낸 김민재를 원하고 있다. 당초 그의 바이아웃이 9백만 유로(약 119억 원)라는 루머가 돌았지만, 그런 조항은 없었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의 몸값을 2천만 유로(약 266억 원)로 책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페네르바체 경영진은 필요하다면 겨울 이적시장에 김민재의 이적을 원하는 팀과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이다. 유벤투스가 1천만 유로(약 133억 원)에 제안했었고 토트넘 홋스퍼 역시 높은 금액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베이징 궈안에서 3백만 유로(약 39억 원)의 이적료로 페네르바체와 4년 계약을 맺었다. 그는 터키 무대 입성과 함께 곧바로 주전 중앙 수비수로 입지를 다졌고 첫 이스탄불 더비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페네르바체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그는 첫 이스탄불 더비에서 곧바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이날 이스탄불 더비에는 유럽의 빅클럽 스카우트들이 경기장을 찾아 김민재의 활약을 지켜보기도 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이적 전부터 유럽의 여러 빅클럽과 이야기가 오고 갔었다. 앞서 나왔던 유벤투스와 토트넘이 꾸준히 이적시장마다 이름을 올렸다. 

한편 김민재는 오는 26일 올림피아코스와의 2021/22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D조 조별리그 5차전에 나설 전망이다. 

사진=페네르바체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