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母 만35세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셔"…그리움에 눈물 (내가 키운다)[종합]

기사입력 2021.11.24 오후 10:3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김나영이 신우, 이준 형제와 어머니의 산소를 찾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4일(수) 밤 9시에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 기획 황교진, 연출 김솔)에서는 김나영이 신우, 이준 형제를 데리고 어머니의 산소를 찾았다.

김나영은 “얼마 전 생일에 엄마가 너무 보고 싶었다”며 아이들을 데리고 어머니의 산소에 간 이유를 밝혔다. 신우, 이준 형제도 어느 때보다 의젓한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직접 할머니께 술을 따라 드리고 절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 모든 출연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어머니와 이별하던 때를 회상하던 김나영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 초등학교 입학식 하루 전날, 방 청소를 하고 있던 어머니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김나영은 어머니를 떠나보냈다고. 그는 어머니가 만 35세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어렵게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금의 자신보다 더 어린 나이에 하늘나라로 갔다고.

또한 그는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여읜 내가 상처를 받을까 어른들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사실을 숨겼다. 하지만 어머니의 죽음을 직감하고 홀로 마음속으로 이별을 했다”라고 고백했다.

김나영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 생각해 보니 어린 나를 두고 떠나야 했던 엄마의 가는 길이 너무 무거웠겠다”라며 어머니를 그리워해 다시 한번 출연자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할머니를 위해 준비한 신우의 그림 선물도 공개됐다. 신우는 ‘할머니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담은 그림이 담긴 스케치북을 할머니의 산소를 향해 펼쳐 보였고, 현장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그림 그리기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나영은 어머니를 향해 “아이가 생기게 해달라”라고 소원을 빌었던 사실도 이번에 공개했다. 신우와 이준이 모두 소원을 빈 이후 태어났다고.

어머니에게 소원을 빌어 두 아이를 얻은 김나영.




이번에는 “엄마. 신우랑 이준이 모두 건강하게 해주세요”라며 ‘아이들의 건강’을 소원으로 택했다.

이러한 김나영의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 그리고 아이들을 향한 애정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아이들은 할머니에게 할머니를 위해 준비한 약과를 먹어도 되냐는 소원, 로보트 장난감을 갖고 싶다는 소원을 비는 등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사진 = JTBC ‘내가 키운다’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