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했다"vs"캐릭터 그대로"…신기루, 지상파서 비속어→논란ing [종합]

기사입력 2021.11.24 오후 10:5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개그우먼 신기루가 라디오 방송서 비속어를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신기루의 기존 캐릭터라며 응원하는 반응도 나왔다. 

신기루는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이날 신기루는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결혼 생활 등 일상 얘기를 전하며 입담을 뽐냈다. 또한 먼저 성공한 동기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너무 잘하는 친구들이라 좋았다. 질투는 안 했다"는 말로 우정을 뽐내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발언은 논란으로 번졌다. 박명수가 생일선물로 준 신발의 상표명을 그대로 노출하고, 전자담배를 피운다는 말도 스스럼 없이 했다. 

게다가 "음식도 남자도 조금씩 다양하게 맛보는 걸 좋아한다", "남편과 차에서 첫키스를 했는데 차가 들썩거렸다" 등의 수위 높은 발언도 이어갔다. '라디오쇼'는 지상파인 KBS를 통해 송출되는 방송이다. 




또한 그는 "저한테 '뚱뚱하다', '돼지 같다', '못생긴 X'이라고 하는 분들이 있더라"며 비속어를 사용하기까지 해 마지막까지 듣는 이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신기루는 유튜브 예능을 통해 수위 높은 토크, 남다른 입담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라디오쇼'에서의 모습도 그러한 개그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지만, 다수의 누리꾼은 지상파 방송인 만큼 수위 조절을 했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물론 기존 신기루의 기존 캐릭터이기에 "원래 모습 그대로다", "이게 신기루 캐릭터 아니냐"는 응원의 반응도 이어지는 상황. '라디오쇼'가 오전 방송이었음에도 늦은 오후까지 해당 논란은 식지 않고 있다. 

사진 = '라디오쇼' 공식 SNS, KBS 보이는 라디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