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꼴리아' 이도현, 임수정에 애틋 고백…스캔들 터지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1.25 오전 06:4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멜랑꼴리아' 이도현과 임수정이 위기에 놓일까.

24일 방송된 tvN '멜랑꼴리아' 5회에서는 성예린(우다비 분)이 백승유(이도현)와 지윤수(임수정)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예린(우다비)은 세계 수학자 올림픽에서 대통령상을 받았고, 백승유는 갑작스럽게 마련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후 언론에서는 성예린의 준비 과정에 대한 특혜 논란을 보도했고, 지윤수가 답변을 거부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지윤수는 끝내 해명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

지윤수는 성예린에게 "네가 대회 준비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었어. 그 방식이 공정하지 않고 옳지 않다고도 생각했고. 일부러 그런 인터뷰를 한 건 아니지만 내가 거짓말을 한 것도 아니야"라며 못박았다.




성예린은 " 그래서요? 무슨 말이 하고 싶으신 거예요?"라며 발끈했고, 지윤수는 "살아가는 데에는 여러 길이 있어. 때로는 지름길로 갈 수도 있고 남들을 앞질러 갈 수도 있지만 어느 순간 선을 넘어 갓길로 달리게 되면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 네가 다치게 될 거야"라며 설득했다.

성예린은 "제가 뭘 잘못했는데요? 저는 제가 뭘 잘못한 건지 모르겠어요. '대회 준비가 공평하지 않았다'라는 말이 제가 누리는 걸 다른 아이들은 누리지 못했다. 그게 제 잘못인가요?"라며 쏘아붙였다.

또 성예린은 지윤수의 자전거를 일부러 고장 냈다. 지윤수는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부상을 당했고, 동료 교사의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범인을 찾아냈다.

지윤수는 성예린을 불러 학습 불안도를 측정하는 설문지를 풀게 했고, "어느 부분에 특히 어려움을 느끼는지 한 번 체크해 보자. 분석해서 힘든 부분 보완할 수 있게 도와줄게"라며 당부했다.

성예린은 "저 테스트하세요? 다 알고 부르신 거 아니에요? 제가 한 짓요. 선생님이 저 미워해서 그런 인터뷰한 거 아니란 거 알아요. 저도 선생님한테 감정 있어서 그런 거 아니에요"라며 독설했다.

지윤수는 "알아. 극도의 불안, 스트레스, 긴장이 널 그렇게 몰아갔겠지. 그러니까 알아내보자. 네 안에 있는 불안과 긴장의 정체가 뭔지"라며 다독였다.




그러나 성예린은 점점 더 삐뚤어지기 시작했다. 성예린은 백승유에게 "내가 그랬어. 선생님 자전거. 지윤수 선생님이 오고 네가 변하기 전까진 아무 문제 없었어. 꼭 그래야만 했어? 날 이렇게 불안하고 힘들게 해야만 했어?"라며 분노했다.

백승유는 "전에도 말했듯이 난 널 이기려고 하는 게 아니야. 나 때문에 너 스스로를 벌 주지 마. 불안해하고 초조해하면서 너 자신을 망가뜨리지 말라고. 더는 안 그랬으면 좋겠다"라며 다독였다.

성예린은 "그럼 네가 물러서. 경쟁하지 않겠다고 했잖아. 약속 지켜"라며 다그쳤고, 백승유는 "미안한데 그 약속 이제 못 지킬 것 같다. 널 이기고 싶어서가 아니라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라며 돌아섰다.

특히 성예린은 노정아(진경)를 찾아가 제주도 공항에서 찍은 백승유와 지윤수의 사진을 보여줬다. 사진 속에서 지윤수는 백승유의 어깨에 기댄 채 잠들어 있었다.

성예린은 "제주도 학회 갔을 때 봤어요. 두 사람. 그 사진 드릴게요. 유용하게 쓰실 것 같아서요"라며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백승유는 지윤수에게 "사랑에 빠지지 말라고 하셨잖아요. 그게 내 마음대로 안 되면 어떻게 해요? 어떻게 해야 돼요?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는 문제를 만나면. 미치도록 풀고 싶으면"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고백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