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UCL 행보는 끝

기사입력 2021.11.25 오전 10:17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엘링 홀란드가 속한 도르트문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조기 탈락하며 유로파리그(UEL)로 향하게 됐다. 

도르트문트는 25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1/22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5차전 원정 경기에서 스포르팅 리스본에게 1-3으로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홈팀 스포르팅은 전반 29분 곤살베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전반 38분에도 곤살베스가 골망을 흔들며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27분 변수가 발생했다. 도르트문트의 엠레 잔이 상대의 파울에 분노하며 손으로 포로의 몸을 가격하며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스포르팅은 후반 32분 얻어낸 페널티킥을 포로가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고 후반 47분 도르트문트의 말런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 결과를 뒤집긴 힘들었다. 




도르트문트는 1-3으로 패하며 챔피언스리그 3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며 조 3위로 내려앉았다. 비록 남은 한 경기에서 도르트문트가 승리를 거두고, 스포르팅이 패배한다면 승점 9점으로 동률을 이루게 된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스포르팅과의 승자승에 밀려 남은 한 경기와 상관없이 조 3위를 확정 짓게 됐다.

도르트문트의 챔피언스리그 무대 부진은 공교롭게도 홀란드의 부재와 맞물린다. 홀란드는 지난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한 달 가량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13골 8도움을 기록 중이던 공격수가 빠지자 공격의 날카로움이 무뎌졌다. 

결국 도르트문트는 조 3위를 기록하며 UEFA 유로파리그 32강으로 향하게 됐다. 홀란드가 다가오는 겨울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고 있는 팀으로 이적하지 않는다면, 남은 시즌은 유로파리그에서 얼굴을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D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