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현, 김동현-박창근 꺾고 대장戰 1위...이병찬, 음이탈 실수 '눈물' (국민가수)[종합]

기사입력 2021.11.26 오전 05:4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박장현이 대장전에서 1위를 거뒀다.

25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본선 3차 국민콘서트 경연이 이어졌다.

5주차 투표 결과 1위는 김동현, 2위는 이솔로몬, 3위는 이병찬, 4위는 고은성, 5위는 김유하, 6위는 박창근, 7위는 박장현이 차지했다. 누적 투표 현황은 1위 이병찬, 2위 이솔로몬, 3위 김동현, 4위 고은성, 5위 박창근, 6위 김희석, 7위 김유하였다.

숯 속의 진주들 팀이 현재까지 마스터 점수 1158점으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박창근, 김영흠, 김성준, 지세희, 진웅이 뭉쳐 '국가봉'을 결성했다. '국가봉'은 국민가수 쎄씨봉을 줄여서 만든 이름이었다. 국가봉 팀은 마스터 점수 1041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팀 경연이 마무리된 가운데 중간 결과가 발표됐다. 관객 점수를 합산한 1라운드 5위는 이병찬이 속한 진수병찬이었다. 4위는 5소리, 3위는 국가봉, 2위는 무쌍마초, 1위는 숯 속의 진주들이었다. 마스터 점수 순위와 변함 없는 결과였다.




2라운드 대장전이 시작됐다. 팀 경연 순위 5위를 기록한 이병찬은 무거운 마음으로 무대에 올라갔다. 이병찬이 준비한 노래는 박효신의 '숨'이었다. 노래를 이어가던 이병찬은 무대 중간 음 이탈로 위기를 맞았다.

백지영은 "프로 가수들도 무대에 서면 실수를 한다. 무대를 거듭하며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수를 하게 되면 성량을 잘 내지 못한다. 또 실수할까 봐 성량을 조절하기 때문. 티가 나는 큰 실수였지만, 끝까지 이어가는 정성과 성실함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병찬의 마스터 총점은 965점이었다.

팀 경연 2위 무쌍마초 팀의 리더 박장현은 박정현의 '미아'로 대장전에 나섰다. 박장현은 "이거다 하고 골랐던 곡이 너무 어려워 당황스러웠다"고 부담감을 드러냈다. 박장현은 실수 없이 무대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김범수는 "박장현이 회복하는 과정이 위로가 된다. 미아처럼 헤맨 경험이 있을 텐데, 우승보다 값진 길을 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주는 "1, 2라운드를 합쳐 가장 높은 점수를 드렸다. 이 노래는 너무나 난이도가 높은 곡. 고난도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모자람이 없던 무대"라고 극찬했다. 박장현의 마스터 총점은 1175점이었다. 1, 2라운드를 통틀어 최고점이었다.

5소리의 리더 임한별은 높은 점수를 받은 박장현에 이어 무대에 올랐다. 임한별은 송골매의 '아가에게'를 불렀다. 임한별은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석훈은 "숙련된 가수가 목이 안 좋았을 때 어떻게 노래하는지 잘 보여 준 예다. 본인 컨디션의 50퍼센트도 안 되는데 이걸 잡고 계속 가는 거다. 진짜 어려운 건데 그걸 끝까지 하시더라"고 평했다. 임한별의 마스터 총점은 982점이었다.




1라운드 팀 경연 1위 숯 속의 진주들 팀의 리더이자 본선 2차 일대일 데스매치에서 1위를 차지했던 김동현은 부담을 안고 무대로 올라갔다. 김동현의 선곡은 신용재의 '오늘'이었다.

박선주는 "노래방에서 친구들이랑 부르는 수준의 느낌이었다. 신용재 씨의 같은 노래를 불렀다는 건 불러왔던 걸 재사용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대에 못 미치는 무대였다"고 혹평했다. 김동현의 마스터 총점은 1028점이었다.

국가봉의 리더 박창근은 마지막으로 대장전에 도전했다. 박창근은 정든 팀 멤버들에게 "너희들이 좋다. 평생 누굴 이기려고 노래해 본 적 없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박창근은 기타와 함께 이정선의 '외로운 사람들'을 열창하며, 무대 중간 눈물을 글썽였다.

김준수는 "박창근 님의 노래를 들으면 가삿말이 영상처럼 그려진다. 내가 아는 모든 노래를 박창근 님의 목소리로 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김범수는 "부담을 이겨내고 박창근답게 불러 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박창근의 마스터 총점은 1072점이었다.

대장전 1위를 차지한 박장현의 팀 무쌍마초는 최종 1위를 기록하며 준결승에 전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준결승에 진출하는 TOP14는 하동연, 고은성, 박장현, 손진욱, 조연호, 김유하, 김동현, 이솔로몬, 박창근, 김영흠, 김성준, 김희석, 임한별, 이병찬이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