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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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 "더욱 공격적으로 했어야..."

기사입력 2021.11.28 07:55 / 기사수정 2021.11.28 07:55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울버햄튼의 브루노 라즈 감독이 공격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울버햄튼은 28일 00시(한국 시간) 케로 로드에서 열리는 노리치 시티와의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치열한 공방전 속에 0-0으로 비겼다. 황희찬은 라울 히메네스, 트린캉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울버햄튼은 전반 초반 노리치 시티의 강력한 전방 압박에 고전했다. 네베스와 무티뉴를 중심으로 안정감을 되찾은 뒤, 좌측의 황희찬과 라이안 아이트 누리를 이용한 측면 공격을 전개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이날 거센 비와 울버햄튼 공격진들이 전체적으로 저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슈팅 5회에 그쳤다. 황희찬도 후반 47분 교체 아웃 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며 아쉬운 활약을 보였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라즈 감독은 "우리는 승점 3점 획득을 위한 야망을 가지고 여기에 왔다. 하지만 우리는 승점 1점을 가져갔고, 게임을 보면 그것은 우리에게 좋은 점수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라즈 감독은 공격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라즈는 "골키퍼, 수비,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플레이를 펼친 것이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파이널 서드에서 우리는 더욱 공격적일 필요가 있었다. 공격수들은 그럴 자유가 있고, 안으로 침투해서 슈팅을 하고, 그들 자신의 기회를 만들었어야 했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서 "우리는 전방에 5명의 공격수가 있고, 서로 잘 통했지만, 때때로 너무 쉽게 점유율을 잃기도 했다. 그들이 잘 해내고 있는 것에 만족한다. 그러나 나는 그들이 찬스를 만들어내다 볼을 잃는 것이 낫다. 좀 더 공격적으로 좀 더 박스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무승부로 울버햄튼은 6승 2무 5패(승점 20점)를 기록하며 6위에 머물게 됐다. 

사진=PA/연합뉴스, 울버햄튼 공식 홈페이지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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