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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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연기 제외' UCL 15개팀, 16강행 확정...앞으로 일정은?

기사입력 2021.12.09 15:57 / 기사수정 2021.12.09 15:57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아탈란타와 비야레알의 경기가 폭설로 연기되면서 한 팀을 제외한 15개의 팀이 16강 진출이 확정되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지난 8~9일 조별리그 6차전 경기를 끝으로 조별리그 일정을 마쳤다. 아탈란타와 비야레알의 F조 6차전 경기가 이탈리아 지역의 폭설로 연기되면서 오는 10일 맞대결을 통해 한 팀이 추가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F조는 맨유가 승점 11점으로 조 1위를 확정 지으며 16강행 티켓을 확보했고, 아탈란타(승점 6점)와 비야레알(승점 7점)이 남은 한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 리버풀, 아약스, 스포르팅, 레알 마드리드, 인터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첼시 등이 16강에 오른다. 

또한 B조에서 5차전 결과까지 조 최하위였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기적을 이뤄내며 조 2위로 16강행 티켓을 획득했다. 

반면 E조에 속해 있던 바르셀로나는 6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패하며 16강행이 좌절됐고, 디나모키예프에게 승리를 거둔 벤피카가 조 2위로 진출하게 됐다.

6차전 경기 결과에 따라 조 1위도 16강 진출이 좌절될 수도 있었던 G조는 LOSC 릴이 볼프스부르크에게 승리하며 기존대로 조 1위로 16강에 올랐고, 잘츠부르크도 세비야를 꺾고 오스트리아 클럽 역사상 첫 16강 진출 팀이라는 영광을 이뤄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조 추첨은 오는 13일 오후 20시(한국 시간)에 스위스 니옹에 있는 UEFA 본사에서 진행된다. 조 1위로 올라온 팀들은 시드에 배정되고 조 2위에 올라온 팀은 시드가 배정되지 않으며 시드 배정 팀과 시드에 배정되지 않은 팀끼리 맞붙는다. 예를 들어 C조 1위로 16강에 오른 아약스와 D조 1위의 레알 마드리드는 16강에서 맞붙을 수 없다. 

또한 16강에서 같은 국가와 맞붙을 수 없다. 예를 들어 A조 1위로 시드에 배정된 맨체스터 시티는 시드에 배정되지 않은 팀들과 맞대결을 펼치지만 H조 2위로 진출한 첼시와 붙을 수 없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은 오는 2월 16, 17일과 23, 24일에 진행되고 2차전은 3월 9, 10일과 16,17일에 진행된다. 또한 올 시즌부터 원정 다득점 규칙이 폐지되면서 1, 2차전 합계가 동일할 경우 연장전과 승부차기에 돌입한다. 

<16강 시드 배정 팀>
아약스,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LOSC 릴, 레알 마드리드

<16강 시드에 배정되지 않은 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벤피카, 첼시, 인터밀란, PSG, 잘츠부르크, 스포르팅, 비야레알 혹은 아탈란타

사진=AFP, 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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