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손지창, 잘생긴 두 아들 공개 "잘 키워 뿌듯"

기사입력 2021.12.17 오전 11:3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워맨스가 필요해' 오연수 손지창 부부의 잘생기고 바르게 큰 두 아들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는 성수동 4인방인 오연수, 윤유선, 이경민, 차예련은 가을 정취를 느끼기 위해 특별한 나들이에 나섰다. 가평 유명산에서 피톤치드를 마신 이들은 조금은 무섭지만 짜릿한 패러 글라이딩도 경험했다. 

저녁 시간 이경민은 면치기를 하며 먹방을 선보였다. 차예련은 "언니 먹는 거 보면 배가 하나도 안 고파도 너무 먹고 싶고 배가 고프다"라며 웃었다.

오연수는 "언니 천천히 먹어"라고 말했다. 이경민은 "요새 연수가 하도 잔소리를 한다. 단 거 짠 거 다 조심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오연수가 "안한다 그러면?"이라고 하자 "아니야 해줘.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라고 이야기했다.

윤유선은 "해주면 말을 들어야겠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연수는 "난 관심 없는 사람에게는 말 안한다. 언니의 건강이 염려되니 그렇다"라고 걱정했다.


윤유선은 오연수에게 "애들 크게 혼내 본적 있어?"라고 물었다. 오연수는 "난 아둘 둘 엄마인데 완전 깡패지. 완전 장난 아니다"라며 반전 모습을 언급했다.

스튜디오에서 보던 홍진경은 "청순하게 생긴 친구가 있는데 아들을 둘 키운다. 전화하다 '잠깐만' 하다가 '야!' 이런다. 성격이 바뀐다고 한다"라며 곁들였다.

오연수 "남편이 날 제일 리스펙트 하는 건 애들을 잘 키웠다는 거다. 어딜가든 다 얘기한다. 나도 뿌듯하다. 내가 잘 키웠구나 한다"라고 밝혔다.

오연수는 "우리 오빠와 나는 예의 바른 걸 제일 철저하게 (교육)시켰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선생님과 면담을 하지 않냐. 선생님이 물어보면 대답을 안 하는 거다. 뭣도 모르고 그랬겠지. 난 너무 싫은 거다. 너무 열딱지가 나고 미치고 팔짝 뛰겠는 거다. 차에 타고 가다가 '내려. 내 아들이라고 할 수 없어'라고 했다. 성민이(첫째 아들)가 내리더라. 난 차로 꺾어서 갔다. 쫄래쫄래 오더라"며 떠올렸다.


윤유선은 "난 혼내지 않고 계속 말하는 타입이었다. 첼로 선생님이 왔는데 첼로를 너무 하기 싫어하는 거다. 몇 번 얘기했는데 계속 그래서 너무 화가 났다. '너 두 대만 맞자' 했다. 주방에 실리콘 집게가 있었다. '너 남자답게 엉덩이 대' 했더니 '잘못했어요. 다시 안 그럴게요'라고 귀엽게 말하는 거다. 엉덩이를 탁 때렸는데 '집게 두 개니까 두 대 맞은 거 아니냐'고 했다. 너무 웃기고 귀여운 거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내가 한 말이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하냐. 빨리 대라고 하고 쿡 찔렀다. 갑자기 눈꼬리가 싹 올라가더니 '두 대 때렸잖아요' 이런다. '너 이렇게 약속했는데 안 지켰잖아. 엄마에게 무슨 태도야?' 했더니 눈물을 참으면서 '엄마가 인격적으로 대하지 않았잖아요' 그러는 거다. 이제는 그런 게 통하는 게 아니구나 했다. 그렇게 말하는 게 멋있더라"라고 이야기해 주위를 웃겼다.

오연수는 "우리도 실수를 했지. 우리 모두 엄마가 처음이지 않냐. 둘째 때는 경험을 해봐서 안 그렇겠지만 첫째 때는 무조건 실수한다. 뒤돌아서서 내가 잘못했나 그런 적 있다. 아이에게도 '엄마가 잘못했어. 미안해'라는 말을 해야 할 것 같다"라며 교육관을 언급했다.

사진= SBS 워맨스가 필요해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