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이세영과 키스신 후 어색해져"

기사입력 2021.12.30 오전 11:04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이준호가 '옷소매'에서 이세영과 키스신을 한 후 어색해졌다고 말했다.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주연 배우 이준호와 이세영이 28일, 시청률 공약을 지키기 위해 MBC FM4U '정오의 희망곡-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스페셜 DJ로 출격했다.

이날 이준호는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세영 씨 덕분에 즐겁게 했다. '옷소매' 촬영은 힘들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세영과 춤을 선보이며 "약 8개월을 조선시대에서 살고 있어서 이런 흥을 보여줄 타이밍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준호는 요즘 뭐 하냐는 질문에 "우리 드라마가 아직 안 끝나서 여운을 느끼고 싶어서 혼자 집에 있다"라고 말했고, 이세영은 "좀 바빴다. ('옷소매' 속) 궁녀 친구들과 모임을 가졌다. 극중 '늘 함께여야 해'라는 대사가 있다. 4명이서 클라이밍을 하고 삼겹살을 먹었다. 주기적으로 운동 동호회를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세영은 고등학생 때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노래를 듣고 라디오 DJ를 해 보고 싶었다며 "첫사랑을 생각하다가 이 노래를 통해 잊게 됐다. (마음이) 조금 아팠는데 잘 넘어갔다. DJ를 해 보니 쉬운 건 아닌데 욕심이 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준호는 "저는 아직도 이산으로 있는 것 같아서 조금 힘들다. '나는 누구인가', '여긴 어디인가' 이 생각이 든다. 아직 못 헤어나왔는데 아마 시청자분들과 함께 헤어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호는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 대사에 대해 "하나를 딱 고르기 힘들다. 세영 씨랑 함께 찍었던 게 많지 않나"라며 "지금 생각나는 건 '네가 나에게 휘둘렸느냐, 내가 너에게 휘둘렸느냐'다. 고백인 듯 고백 아닌 그런 느낌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전했다. 

이준호는 "방송 나간 후 제일 화제가 됐던 게 키스신이라고 한다. 저희는 너무 친하게 잘 지내고 있다가 14회 앞두고 감독님이 이런 걸 갑자기 던져주셔서 '뭐지?' 싶었다. 서로 어색해졌다"라고 밝혔다.

이세영은 시청자의 스포 요청에 "저희는 할 게 더 남았는데 감독님께서 '그만 해도 되겠다' 해서 자르셨다"라고 말했고, 이준호는 "저랑 이세영 씨는 대본을 따라 가려고 했는데 감독님께서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멋있고 예쁘게 나올 것 같다'고 하셔서 '그래도 되나?'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세영이 "곤룡포 입고 '우리집', 속적삼 입고 '노엘(노바디 엘스)'에 대한 이준호의 의견은?"이라고 묻자 이준호는 "저는 그런 걸 얘기한 적이 없다"라고 억울해하다가 "(속적삼 입고 '노엘'은) 시청률 20%를 넘으면 바로 하겠다"라고 말해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이준호는 "제가 저번에 라디오스타에서 15%를 얘기했는데 거의 다 왔다. 곤룡포 우리집을 앞두고 있다. 장소는 세트장의 목욕탕이다. 다시 식단을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스모그를 잔뜩 뿌려달라. 그리고 저 혼자만은 안 된다"라고 말했다.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김신영입니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