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애자' 메간 폭스, 이혼 3개월 만에 머신건 켈리와 약혼 [엑's 할리우드]

기사입력 2022.01.13 오전 11: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래퍼 머신건 켈리와의 약혼을 발표했다.

메간 폭스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마법을 부렸다. 우리는 그토록 짧고 정신없는 시간 안에 우리가 함께 직면하게 될 고통을 잊고 있었다. 우리 관계가 필요로 할 일과 희생을 알지 못하고 사랑에 취해버렸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어쩌다 1년 반이 지났고, 우리는 함께 지옥을 걸어왔고, 내가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웃은 그가 나에게 청혼했다"면서 "이번 일이 있기 전의 모든 생에서, 그리고 앞으로 이어질 모든 생에서처럼 나는 승낙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서로의 피를 마셨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메간 폭스가 머신건 켈리의 청혼을 받아들인 뒤 서로 키스하는 모습이 담겼다. 머신건 켈리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지를 낀 메간 폭스의 손을 담은 뒤 "하나의 반지가 전통이라는 것을 알지만, 나는 스테판 웹스터와 함께 두 개의 에메랄드(그녀의 탄생석)와 다이아몬드(나의 탄생석)를 두 개의 자석 가시 띠에 세팅하여 사랑을 형상화했다"고 적었다.

지난 2020년 영화 '미드나잇 인 더 스위치그래스' 촬영 당시 만난 두 사람은 이로써 2년여 만에 약혼에 성공하게 됐다.

1986년생으로 만 36세가 되는 메간 폭스는 2010년 13살 연상의 배우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 그리고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이 이전에 낳았던 아들까지 총 세 아들을 두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15년 이혼 신청을 했다가 2016년 재결합해 셋째를 출산하는 등 관계가 이어졌다.

하지만 2020년 5월부터 다시 파경설이 돌았고, 이 즈음 머신건 켈리와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두 사람은 2021년 10월 모든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고 제 갈 길을 가게 됐다.

한편, 메간 폭스는 2009년 인터뷰를 통해 양성애자임을 고백했으나, 아직까지 한 번도 동성과의 열애설이 불거진 적은 없다.

사진= 메간 폭스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