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어종 NO' 라이머, ♥안현모에 "그렇게 됐어…집에 있을걸" (도시어부3)[종합]

기사입력 2022.01.14 오전 12:53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도시어부3' 라이머가 대상어종을 잡지 못한 것에 대해 씁쓸함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데이식스 도운, 라이머와 함께 완도에서 방어 낚시 대결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내내 잠잠하던 이태곤은 64cm짜리 방어를 낚으며 배지 사수에 성공했고 "역시 저는 산다. 죽을 뻔했다. 나를 살려준 방어"라며 안도했다. 방어를 잡지 못한 라이머, 이덕화, 김준현은 하나둘 떠나가는 동료들을 보며 침묵했다.

라이머는 히트를 외쳤지만, 고기가 삼치인 것을 알게 된 동시에 실수로 놓쳐 '아마추어'라는 평을 듣게 됐다. 이태곤은 "난 또 낚시 되게 잘 하는 줄 알았다. 여기서 다 탄로 나는 거다"라고 말했고, 김준현은 "내가 시즌4에 못 가도 형은 고정이 아니다"라며 단언했다. 이태곤은 "(라이머는) 한 1년간 못 볼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참돔 낚시 대결이 시작됐고, 이경규는 라이머에게 "타이라바다. 실력 보여줘야 한다. 온 시청자들이 집중하고 있다. 회사 직원들이 보고 있다"라며 부담을 줬다. 다른 멤버들 또한 "전 국민이 라이머의 타이라바 실력을 주목하고 있다"라며 부담감을 더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장 PD는 "바다 상황이 안 좋아서 앞으로 낚시를 1시간만 진행하겠다"라는 나쁜 소식을 전했다. 라이머가 힘을 내보려던 순간, 바다가 점점 더 거세져 결국 10분 만에 낚시가 종료됐다.

라이머는 제작진에게 "다음 낚시 때 저를 한 번만 더 불러달라. 저는 이 결과 인정 못 한다. 그때도 못 잡으면 무릎 꿇고 '비기너입니다! 저 낚시 아무것도 몰라요!'라고 외치며 패배를 선언하겠다"라며 아내 안현모에게 "여보, 이렇게 됐어"라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또한 라이머는 "비기너를 상대로 왜 긴장했는지 모르겠다"라며 자신을 놀리는 김준현의 모습에 "와이프랑 집에 있을걸, 왜 여기 왔는지 모르겠다"라며 허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도운에게 "드럼을 언제부터 쳤냐"라고 물었고, 도운은 "중학교 밴드부에서 치기 시작했다"라고 답했다. 이경규는 부산 대연동이 고향이라는 도운에게 "우리 집 옆이다. 장 PD랑 나랑 같은 고향이다. 그래서 끈끈하게 하는 거다. 네가 여기 왜 나왔겠냐. 직연, 학연, 혈연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수근은 "라이머도 부산 출신이다"라고 거짓말하며 라이머를 도우려 했지만, 라이머가 "전 서울 출신이다"라고 밝히는 바람에 실패하고 말았다. 김준현과 이수근은 "눈치 좀 챙겨라. 이럴 땐 그냥 부산이라 해야 하는 거다"라고 야유를 보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