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자존심 너덜너덜→도운, 낚시 천재 등극 (도시어부3)[종합]

기사입력 2022.01.14 오전 10:30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 기자) '도시어부3' 라이머와 데이식스 도운이 반대되는 행보를 보였다.

13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이하 '도시어부3') 201회에 브랜뉴대표의 수장 라이머와 데이식스(DAY6)의 드러머 도운이 출연했다. 


라이머는 6일 방송된 200회에 출연, 천안 송어대전에 참여했다. 총 무게 3위 안에 들어야 방송 출연권을 획득하지만 라이머는 5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라이머는 “출연료도 안 받겠다. 완도 한 번만 데려가주시면 안 되나. 진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간절함을 드러냈다. 애걸복걸하는 라이머의 모습에 제작진은 라이머의 재출연을 결정했다.

라이머의 등장에 김준현은 "약속한 고기를 잡지 못하면 평생 얼씬도 못하게 해야하는 거 아니냐"며 "사정해서 시즌4 나올 수 있다면 나도 맨날 무릎 꿇고 있겠다"며 불안해했다.

도운이 등장하자 스튜디오 곳곳에서 환호성이 들려왔다. 이어 '도시어부' 막내 작가는 "도운이는 드럼도 잘치고 내 심장도 잘쳐"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등장, "윤도운! 윤도운!"이라며 도운의 실명을 연신 외쳤다. 

도시어부 멤버들은 "가위바위보에서 졌구나?"라며 시켜서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경규는 "저 정도로 제정신 아닌 건 찐팬"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그는 "이리와. 네 낯짝을 쳐줄게"라고 농담하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장PD는 "전체 회의에서 말도 잘 못하는 막내작가가 도운 씨를 직접 섭외했다. 너무 재밌고 낚시도 잘 한다고 하더라. 도운 씨가 방송을 못하면 모든 책임은 막내가 지기로 했다"며 도운에게 부담감을 줬다.

도시어부 출연진들은 참동과 방어를 잡기 위해 전남 완도로 향했다. 배 안에서 이덕화는 도운에게 "일하러 가는 거지만 너무 행복해. 인생 프로그램을 만났어"라고 말하며 '도시어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깅 포인트에서 도운은 남다른 낚시 실력을 발휘했다. 이수근은 저킹하는 도운의 모습을 보고 "저킹을 드럼치듯이 하네"라며 도운의 활약에 기대를 모았다.

막내 작가는 배 위에서도 도운에게 응원을 보냈다. 이태곤은 "(막내 작가가) 평소 우리 배에 타지도 않는다"며 질투심을 보였다.

도운은 라이브 방송에서 "'도시어부'에도 출연하고 연예인 되길 잘했다"며 프로그램의 '찐팬'임을 인증했다. 이어 그는 "어떻게 데뷔하게 되었냐"는 이수근의 질문에 "얼떨결에 연예인이 됐다. 노래는 기계 없이 못한다. 드럼만 칠 수 있다. 팬들도 다 아는 사실"이라며 솔직하게 대답했다. 라이머는 그의 말에 "트렌디한 보컬"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도운의 이수근의 기대를 배신하지 않았다. 그는 세 시간 만에 삼치를 잡았다. 대상어종은 아니었지만 93cm의 대어였다. 고기를 잡지 못한 다른 출연자들은 그를 부러워했다.

방어신호탄을 올린 것도 도운이었다. 그는 77cm의 방어를 잡아 멤버들은 초조하게 했다. 라이머는 "또 아이돌한테 지네. 체면이 안 산다"며 지난 화에 게스트로 등장한 유아에 이어 도운에게 밀리는 것을 괴로워했다. 도운을 시작으로 이수근, 이경규, 이태곤이 방어를 낚았다. 이경규는 "예림이가 시집가고 고기가 막 들어오네"라며 좋아했다.

이덕화는 79cm의 대광어를 낚아 광어와의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고, 김준현은 삼치를 낚아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채널A '도시어부'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