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아홉' 손예진, 믿기지 않는 동안 비주얼

기사입력 2022.01.14 오전 11:17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 기자)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이 베일을 벗었다. 

16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이 서른아홉 동갑내기 차미조(손예진 분), 정찬영(전미도), 장주희(김지현) 세 사람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영상에는 일과 사랑 그리고 우정까지 살뜰하게 챙기는 차미조, 정찬영, 김주희의 일상이 친근감 있게 펼쳐진다. 한 없이 편한 자세로 과자를 나눠먹고 함께 마사지를 받는 것은 물론 클럽에서 무아지경으로 즐기는 모습에서 세 친구의 끈끈하고 진한 우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셋이 있을 땐 한 없이 철부지 같다가도 자신의 삶을 자기주도적으로 이끄는 세 여자의 유연하고 결단력 있는 자세가 눈에 띈다. 강남 피부과 원장인 차미조는 “유학 가려고, 골프 유학”이라며 안식년을 선언, 연기를 가르치는 정찬영은 호랑이 선생님다운 카리스마를 자랑한다. 

그런가 하면 서른아홉 해 그녀들의 인생에 스며든 로맨스도 가슴을 두드린다. 누군가와 입맞춤을 나누고 손을 잡는 차미조에게 새로운 사랑이 찾아왔음을 짐작케 한다. 또한 정찬영은 “나 담배 끊었어. 오빠도 끊을 거고”라며 이별을 고한다. 엄마를 보살피느라 연애 한 번 제대로 못한 장주희는 차이나레스토랑에서 본 쉐프에게 관심을 보인다. 여기에 친구의 애정사를 적극 지원하는 차미조, 정찬영의 오지랖은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어 공감대를 자극한다. 


무엇보다 ‘함께 여서 행복하다’란 말과 꼭 들어맞는 차미조, 정찬영, 장주희의 우정이 웃음과 동시에 뭉클함을 자아낸다. 각자의 삶을 스스로 책임지는 어른이 되었어도 세 사람이 있을 때만큼은 천진난만한 소녀로 돌아가기 때문. 체면도 격식도 차릴 것 없이 유치해져도 누구도 비난하지 않는다는 믿음이 전제된 세 사람에게서 단단한 신뢰가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실제 현실에서 만났다고 해도 전혀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각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손예진(차미조), 전미도(정찬영), 김지현(장주희)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가 역시 믿고 보는 배우라는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조화롭게 어우러진 그들이 호흡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손예진은 1981년 생으로 실제 나이는 41살이다. 전미도, 김지현은 1982년 생으로 올해 40살. '서른, 아홉'을 경험한 이들의 리얼한 연기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서른, 아홉’은 16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찾아온다. 

사진 = JTBC '서른, 아홉' 티저 영상 캡처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