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왜 거절했냐고?..."지금이 행복하니까"

기사입력 2022.01.14 오후 03:45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파우 토레스가 토트넘의 오퍼를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파우 토레스는 2020/21시즌 라리가에서 두각을 드러낸 센터백 중 한 명이었다. 라리가, 유로파리그에서 비야레알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고,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두터운 신뢰를 받았다.

실제로 2020/21시즌 라리가 33경기 출전 2골 1도움, 유로파리그 9경기 출전 1골을 기록했다. 2021/22시즌에도 파우 토레스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라리가 17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3골을 넣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있다. 사실상 비야레알의 대체불가 센터백 자원으로 거듭난 것이다.

이에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영입을 노리던 토트넘이 파우 토레스에게 오퍼를 넣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로의 이적은 2002년부터 비야레알에서 자란 파우 토레스의 구미를 당기지 못했다.

파우 토레스는 지난 13일(한국시간) 글로벌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의 오퍼를 거절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지난여름 에이전트가 나에게 전화를 걸어 토트넘으로부터 중요한 제안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토트넘이 지금 받는 돈보다 더 많이 돈을 제시했다"라며 "하지만 나는 소수의 선수들로 이뤄진 고향 팀에서 뛰기 때문에 행복한 곳에 머물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즉, 파우 토레스는 토트넘으로부터 거액의 오퍼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고향 구단인 비야레알을 선택한 것이다. 또한 비야레알이 2020/21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한 것 또한 파우 토레스에겐 큰 이점이었다.

파우 토레스 영입에 실패한 토트넘은 세리에A 소속의 아탈란타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영입했다. 로메로는 시즌 초반 토트넘의 주축으로 활약했으나, 지난 11월 A매치 기간 중 부상을 당하며 약 3개월간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상황이다. 다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말에 따르면, 최근 로메로의 몸 상태가 호전됐고, 그의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 = 파우 토레스 SNS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