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지휘자 '피넛' 한왕호 "봇 메타 너무 싫다…도란 처음부터 잘할 줄 알아" [LCK]

기사입력 2022.01.14 오후 08:23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피넛' 한왕호가 다음 경기 담원 기아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14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1라운드 젠지 대 DRX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젠지는 DRX 상대로 압도적인 포스를 내뿜으면서 개막전 첫 승을 올렸다. 완벽한 경기력이었다. 젠지는 우승후보 답게 초반부터 경기를 쉽게 풀며 2대0 완승을 거뒀다.

비에고와 리신으로 맵을 휩쓴 한왕호. 그는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오랜 만에 LCK에서 관중들과 만났다. 또 오랜 만에 젠지왔고 첫 경기는 긴장했는데 이겨서 기분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왕호는 1세트 밴픽에 대해 "첫 시즌이니 우리가 충분히 라인전을 이기지 않더라도 좋은 픽을 뽑았다. 긴장만 조금 했다"고 밝혔다. 

최근 메타가 봇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 한왕호는 "(봇 메타) 너무 싫다. 빨리 봇 메타가 끝났으면 좋겠다"며 개인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2세트 완벽한 봇 다이브에 대해 "상황이 잘 나와서 콜 대로 했고 잘 이뤄진 것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도란' 최현준과의 합에 "생각보다 도란 선수가 처음 왔을 때부터 콜을 너무 잘했다. 확실한 콜만 해주고 그런 걸 보니 잘 될 수 밖에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현재 호흡을 전했다. 

감독으로서 첫 등장한 고동빈. 한왕호는 고동빈을 무대에서 본 소감에 대해 "경기장에서 동빈이 형이 걸어오는데 너무 웃겼다. 동빈이 형도 나를 보며 많이 웃었다"고 설명했다. 

젠지는 오는 16일 담원 기아와 만난다. 한왕호는 이에 대해 "담원 기아전 쉽지 않겠다고 생각하지만 첫 경기 2대0으로 이겨서 흐름탄 것 같다. 담원 기아전도 꼭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경기장을 찾아온 팬들에게 "이렇게 많이 올지는 몰랐는데 앞으로도 항상 많이 와줬으면 좋겠고 LCK 승승장구 했으면 좋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