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세븐, 비밀연애 들키자 나 두고 도망가" (전참시) [종합]

기사입력 2022.01.16 오전 01: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다해와 가수 세븐의 비밀 연애 당시 일화가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다해가 세븐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다해는 최성준과 세븐을 식사 자리에 초대했다. 이다해는 최성준에게 "기억나냐. 오빠 때문에 만나게 되지 않았냐"라며 말문을 열었고, 최성준은 "당연히 알고 있었다.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 건 알고 있었다"라며 맞장구쳤다.

이다해는 "저는 처음부터 갖지는 않았다"라며 부인했고, 세븐은 "아예 마음이 없지도 않았잖아"라며 물었다.




이다해는 "그때는 친한 사이가 아니었다. 안면은 있었고. 오빠는 나한테 전화를 자주 해서 불러내니까. 그날 내가 할 일이 없었다. 마침 오빠가 전화가 왔다. '다해야 나올래?' 이래서 '누구랑 있어?'라고 했다. '잠깐만. 븐이 바꿔줄게'라고 하더라"라며 회상했다.

이다해는 "(세븐이) '다해야 오랜만이다'라고 하면서 나오라고 하더라. 죽어도 안 나갔다. 그다음부터 (세븐이 최성준에게) 전화번호를 받아서 계속 보자고 보자고 하더라. 그 후로 2개월 정도 있다가 만났다. (최성준과) 같이 만났다"라며 설명했다. 이다해는 "만났는데 눈에 예쁘더라. 나쁘지가 않았는데 만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라며 덧붙였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양세형은 "저번에 세븐 씨가 나왔을 때 처음 고백했을 때를 이야기했다. 그때 상황 기억나냐"라며 궁금해했고, 이다해는 "사실 그때 제 생일이었다. 파티룸처럼 사람들이랑 같이 했다. 그때는 코로나가 아니었으니까. 아래층에 당구대 같은 것도 있고 그랬다"라며 고백했다.

이다해는 "놀다가 괜히 뒤에서 잡아주고 그러다가 '다해야 나랑 사귀자'라고 하더라. '뭐라고?'라고 했더니 '나랑 연애하자고'라고 하더라. 다른 소리 하고 그러니까 왜 대답 안 하냐고 하더라. '이 나이에 대답을 해야 하니?'라고 했던 것 같다. 쑥스러워서"라며 털어놨다.




또 이다해는 "내가 사실은 오래 만났는데 이걸 연예인의 특성상 처음부터도 그렇고 되게 숨겼을 거 아니냐"라며 말했고, 최성준은 "너네 좀 대놓고 다니긴 했다. 남들은 비행기 다른 거 탄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세븐은 "1년은 다른 거 탔다"라며 발끈했다.

이다해는 "여기서는 데이트하기도 어려우니까 여행을 자주 갔다. 굉장히 초반이었는데 베트남을 가게 됐다. 푸꾸옥섬이라는 곳이 있다. 그때는 진짜 안 알려져 있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내가 먼저 통과를 했다. 공항 직원이 세븐이냐고 묻더라. '노. 아임 낫 세븐(No. I'm not seven)' 이러고 가는 그 모습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이다해는 "거기에 또 롯데월드 가자고 하더라. 가면을 많이 팔지 않냐. 가면을 쓰고 노는데 학생 셋이서 '저기요. 혹시 세븐 오빠 아니에요?' 이러더라"라며 밝혔다.

세븐은 "손을 잡고 있었다 치면 (손을 놓고) 막 뛰었다"라며 거들었고, 이다해는 "멀리서 뒷모습을 보면서 '내가 저 사람을 믿고 가야 되나?' 싶었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세븐은 "'나는 알아봐도 다해는 알아보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있었던 거다. 나를 따라오게 뛴 거다"라며 변명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