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피디아] 최지우, 이별 후 상처의 기억…알리 '지우개' (명작뮤비)

기사입력 2022.01.22 오후 12:10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던 추억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는 엑스포츠뉴스만의 코너입니다. 당대 최고의 히트곡들을 떠올리고, 인기 스타들의 풋풋하고 신선한 과거 모습을 함께 추억해보는 '명작뮤비'. <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이별의 아픔은 지난 추억을 동반하죠. 지워낼수록 생생해지는 연인과의 추억, 그 아픔을 담은 '명작뮤비'를 소개합니다. 

이번 '명작뮤비'는 지난 2013년 1월 발표한 알리 두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지우개'입니다.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해 가슴 아파하는 심정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하는 알리의 명품 보컬이 빛나는 곡이죠. 




"지우개로 널 지울 수만 있다면 / 백번이고 모두 지우고 싶어 / 내 가슴에 문신처럼 박힌 우리의 사랑이 / 아무리 해도 지워지지 않아"

뮤직비디오는 배우 최지우가 출연해 열연을 펼쳤습니다. 연인과 이별 후 함께하던 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로 아픈 마음을 표현하는 최지우의 폭넓은 감정 스펙트럼이 단연 돋보였습니다. 




연인에게 반지를 받고 세상을 다 가진 미소를 지어 보였죠. 서로 웃고 장난치며 행복한 추억을 쌓았죠. 그러다 서서히 식어가는 연인은 서로를 몰아붙이며 결국 이별을 맞게 됩니다. 이 모든 과정을 혼자 남은 집에서 곱씹으며 가슴 아파하는 최지우의 '눈물의 여왕' 활약이 뮤직비디오를 꽉 채웠습니다. 




영상 말미, 최지우가 혼자 남아있던 집은 불길에 휩싸이며 새까맣게 타버리고 맙니다. 사랑이 끝난 후 아픈 마음에 다 타버린 심정을 시각적으로 표현, 절절한 가사와 어우러지면서 곡의 감성을 한층 더 극대화시켰습니다. 




이별 후 아픔이라는 공감 가는 소재와 최지우의 눈물 열연이 더해진 '지우개'의 뮤직비디오는 9년이란 세월이 흐른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지워지지 않고 있는 '명작뮤비'로 남아있죠. 과거와 현재가 한 화면에 담기는 색다른 촬영 기법과 고조되는 감정을 겉잡을 수 없이 번져버리는 불길로 표현하는 소재가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9년이 지난 지금, 최지우는 원조 한류 여신다운 연예계 행보를 이어가는 동시에 엄마의 모습으로 대중과 친근하게 소통을 펼치고 있습니다. 청순하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멜로 퀸' '로코 퀸' 수식어를 올킬해온 최지우는 4년 여 공백을 깨고 카카오TV '소름'으로 복귀를 알리며 연기 변신을 예고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죠. 




또 '꽃보다 할배' '커피프렌즈'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친근하고 다정하면서 허당기 넘치는 매력으로 많은 사랑 받았던 최지우는 지난 20일 종영한 JTBC '시고르경양식'에서 활약을 보여줬는데요. 남다른 센스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등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는 최지우의 우월한 존재감을 또 한 번 보여준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2018년 아홉 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한 최지우는 2020년, 46세의 나이에 딸을 출산해 화제를 집중시켰습니다. 이후 최지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육아 일상을 공유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때로는 체력적인 고충을 털어놓으며 현실적인 육아 공감을 일으키기도 하고, 또 때로는 워킹맘의 애틋한 마음을 표현해 응원을 자아내기도 하는데요. 

데뷔 후 꾸준하고 성실한 면모와 따뜻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 받아온 최지우. 배우로서 글로벌 스타로 성장하기까지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이어오며 대중 곁에서 웃음과 감동을 안겨준 최지우의 앞으로 활약 역시 기대해 봅니다. 




한편, 알리는 손 꼽히는 보컬리스트이자 라디오 DJ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 받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에는 리메이크 앨범을 발매하며 옛 노래들의 추억과 향수를 담아 알리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음악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죠. 다채로운 음색으로 위로와 힐링, 공감과 기쁨을 선사하는 알리의 음악 행보에도 응원을 보냅니다. 

사진=알리 '지우개' 뮤직비디오, 재킷, 소속사,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