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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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긴 후반 집중력' DRX, 한 판 뒤집기로 '1세트 역전승' [LCK]

기사입력 2022.01.23 20:49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DRX가 광동 상대로 1세트를 가져왔다. 

23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1라운드 광동 대 DRX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광동은 '기인' 김기인, '엘림' 최엘림, '페이트' 유수혁, '테디' 박진성, '호잇' 류호성이 출전했고 DRX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가 등장했다.

1세트에서 광동은 그라가스, 자르반, 빅토르, 바루스, 카르마를 픽했다. DRX는 나르, 비에고, 아칼리, 징크스, 쓰레쉬를 선택했다.   

초반 양 팀의 정글러 동선이 갈렸다. 표식은 봇을 노렸지만 실패했고 엘림은 탑을 제대로 공략하며 선취점을 따냈다. 

첫 전령 타임, DRX가 먼저 자리를 잡고 전령을 쳤다. 하지만 광동이 완벽하게 이를 덮치면서 한타 대승은 물론 전령도 챙겼다. 

한 번 기세를 잡은 광동은 첫 바람용을 획득하면서 봇을 공략했고 데프트-베릴을 끊어냈다. 흐름은 완전히 광동에게 넘어갔다. 

20분 경 두 번째 마법 공학 용을 두고 미드에서 전투가 펼쳐졌다. 엘림과 킹겐이 교환된 가운데 광동이 미드 1차를 밀면서 용까지 가져갔다. 

경기는 소강상태로 이어졌고 드디어 세 번째 바람용이 나왔다. 양 팀의 치열한 견제 속에 테디가 용을 빼앗으면서 광동이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한 번 기세를 잡은 광동은 미드 2차까지 파괴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기인이 잡혔고 DRX가 바론을 시도했지만 끝내 먹지는 못했다. 

DRX는 다시 한 번 바론을 치면서 광동을 불렀지만 또 실패했다. DRX는 두 번의 바론 트라이를 실패했고 그 결과 광동이 바람용 영혼을 차지했다. 하지만 경기는 팽팽했다. DRX도 사이드 운영을 통해 골드를 따라가며 성장에 박차를 가했다.

38분 경 장로 드래곤이 나왔다. 장로를 두고 양 팀이 모였다. 광동의 포킹이 절묘하게 들어가면서 광동이 먼저 장로를 건드렸다. 하지만 킹겐이 완벽한 궁으로 한타를 압살, 그대로 DRX가 에이스를 만들면서 게임을 끝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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