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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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골칫덩이' 마샬, 세비야 합류

기사입력 2022.01.25 10:12 / 기사수정 2022.01.25 14:33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앙토니 마샬이 스페인으로 무대를 옮긴다.

이탈리아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마샬이 세비야로 임대 이적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로마노는 공식 SNS를 통해 "마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세비야로 합류할 것이다. 두 구단의 합의는 끝이 났다. 마샬도 세비야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했다"며 "세비야는 6월까지 마샬의 주급을 보조할 것이다. 마샬은 몇 시간 내로 스페인으로 갈 예정"이라고 적었다.

마샬은 맨유의 골칫덩이로 전락했다. 이번 시즌엔 리그 8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는 것에 그치고 있으며 지난달 2일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에 교체로 2분 간 출전한 이후 한 달 이상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지난 22일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8분 간 출전했지만, 존재감을 보이진 못했다.

팀 내 입지가 줄어들자 마샬도 이적을 추진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지난 8일 "마샬이 공개적으로 이적 의사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프리메라리가의 세비야가 마샬 영입을 위해 맨유와 접촉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지난 11일 세비야가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어서 이적을 잠정 보류했다고 보도했지만, 두 구단은 결국 합의에 이르렀다.

2015/16시즌 모나코에서 맨유로 합류해 '포스트 앙리'라고 불리며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보인 마샬은 스페인으로 무대를 옮겨 재기를 노리고 있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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