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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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스튜어트 "♥동성연인과 약혼, 운 좋았다" [엑's 할리우드]

기사입력 2022.01.26 14:22 / 기사수정 2022.01.26 14:2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Kristen Stewart)가 동성 연인과의 약혼 비하인드를 전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지난해 11월 시나리오 작가 딜런 메이어(Dylan Meyer)와의 약혼 소식을 전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딜런 메이어는 2019년부터 교제를 이어왔다.

25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라이브! 위드 켈리&라이언(LIVE! with Kelly & Ryan)'에 출연해 약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약혼을 축하하는 켈리, 라이언에게 "감사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코로나19라는 팬데믹 상황 속 약혼식을 묻는 질문에 "사실 우리는 몇 년 전에 만났고(알았고) 유행병 전에 다시 만났다. 우리는 팬데믹 시기에 약혼을 했다. 팬데믹 약혼이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락다운 때는 아니었다. 당시 우리는 좀 더 자유롭게 세계를 돌아다녔다"며 "약혼 파티는 정말 나이스하고 운이 좋았는데 지금은 우리가 할 수 없는 일 같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양성애자임을 고백한 이후 동성 연인들과의 만남을 이어왔다. 특히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딜런 메이어는 2019년 키스하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딜런 메이어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면서 열애를 인정했다.

2019년 이후 2년 간 만나온 두 사람은 지난해 약혼, 서로를 향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하워드 스턴 쇼(The Howard Stern Show)'에 출연해 "우리는 결혼할 것"이라며 프러포즈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열애와 프러포즈, 약혼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벨라 스완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카페 소사이어티', '퍼스널 쇼퍼' 등에 출연했다. 현재 故 다이애나 스펜서 왕세자비의 전기 영화인 '스펜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라이브! 위드 켈리&라이언' 방송화면, 딜런 메이어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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