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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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앤크' 이동욱X위하준, 복수 성공할까…브로맨스 완결판

기사입력 2022.01.27 09:0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드 앤 크레이지’ 이동욱과 위하준이 반격을 개시한다.

tvN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이하 '배앤크') 지난 방송에서 류수열(이동욱 분)은 잃어버린 기억을 통해 어린시절 K(위하준)가 정윤호(정윤석)의 협박에서 자신을 살린 구원자였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이후 자취를 감췄던 K가 또다시 위기에 처한 류수열을 구해주며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임을 확인했다. 이에 액션과 코미디, 멜로까지 다 되는 ‘크레이지 커플’ 류수열과 K의 브로맨스 맛집 명장면을 짚어봤다.

#최고 액션-1회 건물 추락 엔딩&2회 광란의 오토바이 질주
의문의 헬멧남 등장으로 정윤아(이서안) 살인사건을 수사하게 된 류수열. 불타는 집에 뛰어들어가 생면부지의 오경태(차학연)를 들쳐 엎은 뒤 창문 너머로 몸을 날리는 추락 엔딩은 긴장감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반갑다 류수열”이라는 인사와 함께 K가 쏟아지는 빗줄기를 맞으며 헬멧을 벗고 자신의 얼굴을 첫 공개한 장면이 강렬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2회에서 K가 류수열을 오토바이에 태우고 광란의 폭주를 즐기는 액션 장면은 실제 같은 생동감으로 고속주행 VR영상을 즐기는 듯한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무엇보다 신호등 없는 시골길에서 교통법규를 지키는 K의 예의 바른 모습이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최고 코미디-7회 K 하반신 탈의 막아서는 류수열

7회에서 류수열과 K는 눈동자 마약 조직과 김계식(이화룡)의 커넥션을 밝히기 위해 직접 트럭에 감금되는 살신성인을 보였다.

그 와중에 찌는듯한 더위에 덥다는 고통을 호소하며 바지를 벗는 K의 돌발 행동과 이에 깜짝 놀란 류수열이 “어딜 벗는 거야? 거길 왜 벗어”, “지금 이 상황에서 네가 거기를 벗으면 얼마나 보기 그러냐”라며 기겁하는 실랑이가 시청자들에게 배꼽 잡는 웃음을 안겼다. 특히 눈에서 광기를 내뿜으며 물을 마시는 K로 인해 한계를 넘어선 류수열이 빈 통에 생리 현상을 해결하는 고군분투가 폭소를 유발했다.

#최고 멜로-10회 수열이만의 액션스타 K&11회 반격 개시 엔딩
10회에서 류수열은 K가 자신이 수열의 부친을 살해했을지 모른다는 죄책감에 자취를 감추자 그를 그리워했다. 그런 가운데 류수열이 복면남과 싸우던 중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자 윙크를 날리며 다시 나타난 K가 히어로처럼 류수열을 구해주며 뜨겁게 재회했다.

특히 K의 “난 수열이만의 히어로, 수열이만의 액션스타, 수열이만의 K”라는 사랑고백 뺨치는 자기소개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손꼽히는 멜로 장면은 11회 엔딩이다. 치료감호소에서 신주혁을 잡을 만반의 준비를 끝낸 류수열 앞에 K가 이 날만을 기다렸다는 듯 다시 나타났다. 특히 서로를 엎어 메치는 격렬한 몸싸움으로 각성을 반기는 두 남자의 밀착 스킨십이 안방극장을 달궜다.

한편 ‘배드 앤 크레이지’ 최종회는 28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한다.

사진=tvN ‘배드 앤 크레이지’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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