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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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X황신혜, 눈물의 화해→박기태, 子 김진엽 살인 누명 계획 (사랑의 꽈배기)[종합]

기사입력 2022.05.04 21:1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사랑의 꽈배기' 황신혜, 심혜진이 오해를 풀었다.

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박희옥(황신혜 분)과 눈물로 화해하는 맹옥희(심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소리(함은정), 박하루(김진엽)는 의심되는 차량을 뒤쫓아가다 납치된 박희옥이 있는 곳을 발견했다. 박희옥은 100억 원어치의 금괴를 가져가려는 박기태(박철호)를 만류하다 공격을 당했다. 이에 박하루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박기태를 구타했다.

오소리, 박하루, 박희옥이 집으로 들어갔다. 이후 금괴가 들어있던 상자는 텅 빈 채로 발견됐다. 금괴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안 박기태는 납치를 위해 고용한 불법체류자와 말싸움을 벌였고, 급기야 그를 벽돌로 내리쳐 살해했다.

곤경에 빠진 박기태는 조경준(장세현)을 불렀다. 박기태는 조경준에게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줬다. 영상 속에는 박기태를 주먹으로 내려치는 박하루의 모습이 담겼다. 박기태는 조경준에게 "(시체에) 내 옷을 입혀서 내가 죽인 것처럼 꾸미자. 박하루가 날 죽인 것처럼 하자고. 그리고 나처럼 꾸민 이 놈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박하루를 협박하는 거야. 넌 네가 원하는 것을 얻고 난 내가 원하는 것을 얻는거지"라고 계획을 설명했다. 박기태는 "안 그러면 자기가 살인자로 몰릴텐데. 지깟 놈이 별 수 있겠어? 우리를 들어줄 수 밖에"라고 덧붙였고, 이를 들은 조경준은 동공대지진을 일으켰다.

한편, 가족들에게 사과하는 박희옥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희옥은 아들 박하루에게 "고마워. 못난 애미 살리러 와줘서"라며 진심을 전했다.

맹옥희이 박희옥이 있는 병원에 찾아왔다. 박희옥은 "내가 또 모두를 힘들게 했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박희옥의 이야기를 듣던 맹옥희는 눈물을 흘렸다. 박기태가 박희옥에 대해 해준 이야기가 떠오른 것. 맹옥희는  "왜 그랬어? 내 결혼식 전날 왜 그랬냐고? 무슨 오지랖으로 네가 나서?"라며 미안해했다. 그는 "난 이제 어떻게 살.아 네 인생 이렇게 만들어놓고 내가 어떻게 사냐고"라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희옥은 "그게 왜 너 때문이냐"며 악마같은 박기태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너라도 그랬을 것"이라며 "쓸데없는 자책하지 마. 너 이럴까 봐 내가 이야기 안 한 거야"라고 털어놨다. 맹희옥은 "미안하다. 아무것도 모르고 나만 이렇게 행복하게 살아서"라며 박희옥의 손을 꼭 붙잡았다. 박희옥은 그런 맹희옥은 손을 쓰다듬었다.

방송 말미에는 사면초가의 빠진 조경준의 모습이 공개됐다. 조경준은 박기태의 제안을 거절하고 자리를 뜨려했지만 박기태는 그를 얌전히 보내주지 않았다. 조경준이 "양육비, 위자료 내놔. 안 그러면 오소리와의 이혼 소송에 증인으로 참석하겠다"는 신도희(김주리)의 문자에 '멘붕'이 온 사이 박기태는 그런 그를 협박했다. 박기태는 "나한테 불법 심부름 시켜놓고 이렇게 발을 빼는 거냐"며 "녹취록을 재판 증거로 제출하겠다. 납치극도 네가 공모했다고 이야기 할 거다. 불법체류자를 죽인 것도 내가 아니라 너라고 말하겠다"고 조경준을 몰아갔다. 이에 조경준은 눈물을 흘리며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KBS 2TV '사랑의 꽈배기'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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