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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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싫어하는 거 보여"…모니카, 이달소 올리비아 혜에 일침→중간 점검 1위 (퀸덤2)[종합]

기사입력 2022.05.05 23:52 / 기사수정 2022.05.06 01:59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퀸덤2' 모니카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은 댄스 유닛 '퀸이 나'가 중간 점검 1위를 차지했다.

5일 방송된 Mnet '퀸덤2' 6화에 댄서 모니카가 등장했다. 한 팀이 된 브레이브 걸스 은지와 이달의 소녀 올리비아 혜, 이브, 희진, 최리. 이들은 1, 2지망이었던 'Purr'과 'KA-BOOM'을 하지 못하고 '탐이 나'에 맞춰 무대를 선보여야 했다.

올리비아 혜는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며 "이기고 싶은데 우리가 제일 원하지 않던 곡으로 잘할 수 있을까 (싶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나 안무 시안을 본 이들은 "너무 좋다", "멋있을 거 같다"며 입을 모았다. 은지는 "아무도 안 고른 곡으로 1등을 하면 더 멋있지 않을까"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탐이 나' 안무를 짠 댄서 모니카가 등장했다. 이달의소녀 이브는 "모니카 님이 들어오셨을 때만 해도 대단한 선생님께 배울 수 있는 게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행복했다"면서도 "근데 스트레칭부터 정말 고난이도더라"라고 말했다.

모두가 힘겨워할 때 브레이브걸스 은지가 다리 찢기를 거뜬하게 해냈다. 모니카도 "너무 유연하시다"며 감탄할 정도. 알고보니 은지는 현대무용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지는 "(현대무용을 할 때) 배웠던 느낌이 있다"며 "저랑 잘 맞는 거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온 몸을 다 사용해야하는 안무에 멤버들은 "너무 어렵다"며 머리를 싸맸다. 고난이도 동작에 헤매던 올리바이 혜는 급기야 안무를 놓치고 말았다. 

연신 "다시"를 외치던 모니카는 "정신 차리세요"라며 일침이 날렸다. 그는 올리비아 혜에게 물을 권하며 "제 레슨 경력이 10년이 넘었다.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니카는 "그냥 출연하신 거면 제가 실수하는 거겠지만 난 그냥 출연한 게 아니다"라며 "집중력이 떨어져 보인다. 몸이 하기 싫어한다. 집중력 끌어올려라"라고 다그쳤다. 그는 "제 직업에 대한 프라이드 넘친다"며 "전 진심이고, 작품도 진심으로 짰다"고 덧붙였다.

올리비아 혜는 "그 순간에도 '탐이 나'를 부정하고 있었다"며 "'어쩌다 내가 여기 와 있지?'라는 생각에 집중이 안 됐다"고 말했다. 그는 "모니카 선생님의 말을 듣고 '정신 차리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마지막으로 모니카는 "연습 몇 번 해야 될 거 같냐"고 물었다. 이달의소녀 희진은 "몇 번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연습)해본 적 없다"고 답했다. 이에 모니카는 "연습을 그만큼 해본 적 없다는 것"이라며 "바를 정 쓰면서 백 번 채우세요. 제일 잘하셔야 돼요 "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달의소녀 이브가 눈물을 보였다. 모니카가 나가자 다른 멤버들도 눈물을 흘렸다. 이브는 "이런 기분을 너무 오랜만에 느껴본다"며 "누군가 우리를 이렇게까지 열정적으로 이끌어주면서 큰 꿈을 가지게 만들어준 적이 있었던가 싶었다. 연습생 때로 돌아간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모니카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은 이들은 중간 점검에서 1위를 차지해 경연 순서를 정할 기회를 얻었다.

사진 = Mnet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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