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 "사귀면 다 퍼줘…전남친, 우리집 살다시피"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2.05.13 오후 04:50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방송인 아유미가 전 남자친구와의 일화를 공유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아유미, 코요태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아유미는 "우리 아들이 고1인데 좋아하면 다 퍼주는 성격이라 벌써부터 걱정이다"라는 청취자의 사연에 공감했다. 아유미는 "제가 좀 이런 사람이다. 사귀면 너무 퍼준다. 지금은 안 하려고 하는데 그렇게 되는 것 같다. 다 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빽가도 "저도 이런 스타일이다. 근데 이러다가 상처를 받는다고 해도 바뀌고 그러진 않는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미련한 사랑' 코너에서는 알바비로 생활비를 쓰는 전 남자친구를 위해 작게는 커피부터 여행 경비까지 지갑을 열었던 청취자의 사연이 등장했다. 사연자는 남자친구의 강요로 1600만 원을 지불하고 중고 외제차를 구매하게 됐다. 그렇게 산 중고차는 남자친구가 썼고, 심지어는 뻔뻔하게 바람을 피우다 걸리게 됐다.


아유미는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라며 "제가 봤을 때는 차를 사게 했을 때부터 바람을 피웠던 것 같다. 데이트 하려고 그런 것 같다. 완전 미쳤다"라며 분노했다.

DJ 김태균은 "연애했을 때 가장 큰 지출이 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빽가는 "너무 많다. 만났던 여자친구가 차를 빌려달라고 하더라. 조심히 타라고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사고가 난 거다. 근데 보험이 안 되니까 다 현금으로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액수가 한 500만 원 정도가 나왔는데 여자친구한테 '네가 했으니까 네가 내라' 이렇게 못 하겠더라. 그래서 제가 다 냈다. 그거 때문에 헤어지진 않았다"고 답했다.

아유미는 "저는 금액보다는 남자친구가 저희 집에 자주 놀러왔었다. 거의 살다시피 맨날 왔다. 냉장고에 있는 거 다 먹고 샤워도 하고 전기도 다 쓰고 지맘대로였다. 어떻게 보면 기분이 나쁘더라. 근데 걔는 당연한 듯이 그렇게 살다가 헤어졌다. 저한테는 완전 마이너스였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김태균은 "진짜 거지 근성을 가지고 있는 애들이 있다. 얻어 먹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뻔뻔하게 사달라고 얘기하는, 사주는 게 당연한 사람들이 있다"라고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아유미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