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타자 상대 기대 큽니다" 김정빈, 트레이드 후 첫 1군 등록

기사입력 2022.05.13 오후 05:27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트레이드로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김정빈이 이적 후 첫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김종국 감독이 이끄는 KIA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KIA는 투수 최지민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김정빈을 등록했다.

좌완투수 김정빈은 지난 9일 SSG 랜더스와 KIA의 1대2 트레이드를 통해 둥지를 옮겼다. 김정빈은 SSG에서 1군 통산 65경기 67⅔이닝을 소화, 평균자책점 6.52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군 등판이 없었다.

경기 전 만난 김종국 감독은 "김정빈은 중간투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 두 타자보다는 1이닝을 맡기려고 한다. 상황에 따라 변할 수도 있지만, 일단 중간투수로 쓰려고 한다"고 김정빈의 기용에 대해 밝혔다.

특히 이날 상대하는 LG는 좌타자가 즐비한 팀. 꼭 LG가 아니더라도 좌투수 김정빈은 분명 든든한 자원이다. 김종국 감독은 "김정빈 선수나 이준영 선수가 제 역할을 해주면 경기를 수월하게 풀 수 있다. 두 선수에게 좌타자 상대에 대한 건 기대가 크다"고 얘기했다.

한편 이날 양현종이 선발 출전하는 KIA는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나성범(우익수)~박동원(포수)~최형우(지명타자)~황대인(1루수)~소크라테스(중견수)~이우성(좌익수)~김도영(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경기 중 왼 무릎에 사구를 맞은 류지혁은 상태가 호전되면서 경기 후반 대타를 준비한다. 김종국 감독은 "어제 좋아지고, 오늘 또 좋아진 것 같더라. 하루 정도 상태를 보고 더 좋아지면 선발로도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