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 유혜영에 3번째 합가 제안…"텅 빈 것 같아" (우이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5.14 오전 07:0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우이혼2' 나한일이 유혜영에 3번째 합가를 제안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이하 우이혼2)’ 6회에서는 오붓하게 데이트를 이어가는 나한일, 유혜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한일은 유혜영에게 "두 번째 이혼한 날짜 보니까 2015년 2월 15일이더라. 달력을 쭉 보니까 날짜 옆에 토를 달아놨다. '가장 실패한','가장 나쁜 날'이라고 써놨더라"라고 말했다. 



유혜영은 "찔린다"고 답했고, 나한일은 "찔리라고 그런 소리 한 게 아니라 요즘 이런 생각 하면 재밌다"라며 " 이번에는 안 만나는 2주 동안 밥을 하기가 싫더라. 괜히 전에는 잘 해먹었는데 나를 보면 측은하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유혜영의 빈자리를 언급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한일은, "촬영을 떠나서 계속 촬영하면 좋다. 촬영과 관계없이 같이 있으면 좋으니까. 길어지면 더 좋다. 전 아내한테는 피곤하겠지만"이라며 "이번에 자꾸 그런 생각이 더 든다. 촬영 끝나면 너무 빨리 끝난 것 같고, 전 아내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가슴이 텅 빈 것 같다"고 진심을 밝혔다. 

나한일은 유혜영에게 "내가 아까 밥 먹으면서 느낌이 안개 같다고 말하지 않았냐. 내가 원인을 찾았다"라며 "벽이다. 두 번씩이나. 첫 번째 이혼의 벽, 두 번째 이혼의 벽. 이것 때문에 자꾸 안개가 낀 것 같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한일은 "그래서 내가 아이디어를 생각했다"라며 "옛날에 몇 번 말했던 것 같다. '만약 당신은 어디서 살고 싶냐' 했더니 시종일관 강원도라고 했다. 왜 강원도라고 했냐"고 물었다. 



유혜영은 "나는 그냥 강원도가 좋다. 먹거리, 산, 바다가 있어서"라며 "몇 번 가봤더니 좋더라"라고 답했다. 

나한일은 "내가 당신한테 하고 싶은 얘기는 당신이 좋아하는 강원도에서 당신이 살고 싶다고 했던 비슷한 집을 구해서 거기서 같이 지내보면서 당신이 날 관찰해라"라며 "저 사람이 어떻게 변했는지 어떻게 달라졌는지 당신한테 확신을 주고 싶다"라고 합가를 제안했다. 

유혜영은 이에 "달라지고 많이 변했는데 급한 건 여전하네?"라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유혜영은 나한일에게 "시간 많다"라고 말했다. 

이후 강원도에 유혜영이 좋아할 만한 집을 직접 빌려 합가를 시작했고, 나한일은 "옛날에 결혼할 때 가진 게 없었다"라고 말했다.

유혜영은 "800만 원 있었다"라고 답했고, 나한일은 "속으로 무슨 생각 했냐"라고 물었다. 



유혜영은 "돈도 되게 안 모아놨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나한일은 "그래도 결혼을 했다. 당신은 집이 있었고. 내가 사실 염치가 없었다. 집 장만도 안 해놓고 결혼하자고 했다. 그 당시에 '내가 너무 뻔뻔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항상 했다"라고 말했다. 

유혜영은 "나는 집이 있으니까 한 사람이 있으니까. 그냥 같이 살면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나한일은 "그 당시에는 고마웠다고 표현을 못 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